망상해수욕장 카페 The좋은날, 함박눈 내리는 겨울 풍경망상해수욕장 카페 The좋은날, 함박눈 내리는 겨울 풍경

Posted at 2017.02.05 12:47 | Posted in 『TastY』


방쌤의 여행이야기


망상해변 카페 / 망상해수욕장 / 망상해변

카페 더좋은날 / 망상해변 더좋은날

동해 카페 The좋은날



강원도 동해로 떠나는 겨울 여행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겨울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레이는 겨울 여행이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추운 겨울 날, 그 겨울 바다에 도착하기 전에 오늘의 목적지인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는 어떤 예쁜 카페가 있는지 검색을 해보았다. 여러 곳의 카페들이 인터넷에 소개되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2층 건물의 예쁜 카페가 하나 있었다.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The좋은날'


이미 충분히 좋은 날인데, 어떤 더 좋은 날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동해 카페 더좋은날을 찾았다.





카페 창 밖의 겨울 바다





높이, 더 높이 밀려드는 겨울 파도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


카페 The좋은날





원두를 직수입해서 직접 로스팅을 하는 가게이다. 가게 입구를 들어서면서 풍겨오던 커피의 향으로 미루어 봤을 때 커피의 맛도 상당히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카페 한 쪽 벽에 여러개의 자격증들과 상장들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카페의 사장님이 커피에 상당히 관심이 많고 조예가 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당연히 커피의 맛도 훌륭하겠지?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





다양한 원두들


몇 가지는 맛을 봤지만,, 사실 고소한 맛과 신 맛 정도의 구분만 가능하지 커피 맛을 정확하게 구분하지는 못하는 저렴한 입맛이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무래도 뷰가 좋다보니 1층 보다는 2층에 훨씬 더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지난 부산 카페여행 중에 들른 다대포 뱅가에서도 이 비슷한 장식장을 본 적이 있는데 느낌이 참 좋은 것 같다. 다음에 내가 직접 내 집을 꾸민다면 꼭 한 번 사용해보고 싶은 아이템과 디자인이다.








운전만 아니라면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해변 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


폭죽 되시겠다.^^





이제 나도 2층으로 올라가볼까?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1층


1층도 천장이 꽤 높은 편이라 갑갑하다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는다.








굉장히 넓고 편안한 분위기의 2층





창이 커서 너무 좋다. 


창 밖으로는 눈이 쏟아지는 풍경이 마치 아름다운 한 장의 그림이 액자에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따뜻하고 향이 좋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 겨울 꽃을 피운 아이





창 밖은 온통 하얀 세상





내가 앉은 명당 자리


밖에 쏟아지는 눈을 보고있으니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카메라를 챙겨서 들고 커피가 준비되는 동안 잠시 밖으로 다시 나가본다.





눈이 펑펑

바람이 쓍쓍


눈이,,,

옆으로 내린다.


대략,, 난감한 상황,,





해변가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길. 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불과 50m 앞도 선명하게 보이질 않는다. 





그래~

이게 겨울이지~^^





헉!!!

렌즈가 엉망진창


5분 정도 나가있었을 뿐인데 렌즈 앞이 엉망이 되었다. 피한다고 바람이 불어오는 반대방향으로만 사진을 찍으며 최대한 렌즈에 눈이 묻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말짱 헛수고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막 찍을껄!!!





카메라와 렌즈를 깨끗이 닦아주고 다시 실내에서 눈 구경을 시작




눈 내리는 겨울 바다에서 커피 한 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330km 라는 먼 길을 달려가야했지만, 눈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제대로 된 겨울을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 이번 여행 역시 가지 않고 고민만 했었다면 큰 후회만 남게 되었을 것이다. 


떠날까? 말까? 조금이라도 고민이 된다면


일단은 떠나보는게 정답인 것 같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항상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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