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경주의 숨겨진 보석같은 겨울 바다경주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경주의 숨겨진 보석같은 겨울 바다

Posted at 2017.02.15 11:1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경주 파도소리길 / 경주 바다 / 주상절리

경주 주상절리 / 경주 읍천항 / 파도소리길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들 중 하나인 경주!


다들 알고있듯 경주에는 가볼만한, 또 즐길만한 여행지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하지만 경주를 여행하면서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경주 도심에서 동쪽 외곽으로 약 40분만 달려가면 아름다운 동쪽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그 곳에는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된 주상절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거기다 아기자기 예쁜 카페들까지 함께 자리하고 있는 곳이니 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행지인가? 겨울바다가 그리워 애간장만 태우다, 경주의 바다를 만나보기 위해 날씨가 아주 좋았던 어느 주말에 경주로 차를 달렸다.





경주 파도소리길





내가 좋아하는 카페 모모


가게 곳곳에 예쁜 포토 존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바로 옆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최근 새로 생겼지만 내가 항상 이용하는 곳은 이 곳이다. 창 밖 바다 풍경도 아름답고 커피 맛도 좋은 편이라 경주 파도소리길을 찾으면 꼭 한 번씩 들르게 된다. 앉아서 먹는 경우도 있고 테이크 아웃을 해서 길을 따라 걸으면서 마시는 경우도 있다.





이 추운 겨울에 가우라가 활짝


색도 모양도 너무 고와서 내가 참 좋아하는 꽃인데 이 추운 겨울에 활짝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 반갑다. 지난 가을 코스모스 사진을 담으러 갔을 때 늘 함께 만났었는데 이런 의외의 장소와 시간에 다시 만나게 되니 그 반가움이 괜히 더 커지는 것 같다.





카페 모모에서 내려다 본 경주 주상절리, 그리고 파도소리길의 모습





커피는 있다가 돌아 나오는 길에 마시기로 하고 일단은 한 번 걸어볼까? 바람이 너무 강하지는 않는 날이라 조금 가벼운 복장으로 걸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겨울 바다에서 이런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니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 운이 정말 좋은 편이다.








햇살을 가득 머금고 마치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겨울 바다








숨은 갈매기 찾기

혼자 거기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니? 움직이지도 않고 꽤나 오랫동안 저 자리에 머물러 있었는데 혹시 졸고있었던 것은 아닌지?^^ㅎ





해변가를 따라 산책도로 잘 조성이 되어있다. 원래는 군사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던 구간인데 지난 2012년 파도소리길이 생기면서 처음으로 민간에 공개가 된 곳이다.





시원한 바다 풍경과 함께 걸어가는 길

그 걸음은 당연히 즐거울 수 밖에 없다.








하늘의 색도

바다의 색도

적당한 바람


모두 너무 좋았던 겨울 바다





솟아오른 바위에 부딪히며 부서지는 파도











바람에 살랑살랑, 제 한 몸 맡겨놓은 겨울 억새들도 만나고





아직은 완공이 되지 않은 전망대

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주 파도소리길의 풍경은 또 어떨지 너무 궁금해진다. 완공이 되면 다시 한 번 찾아갈 생각이다. 물론 날씨가 아주 좋은 날~^^





위로 솟은 주상절리


경주 파로소리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위로 솟은 모양의 주상절리, 치마 마냥 옆으로 넓게 누운 듯한 모양, 그리고 바다를 향해 뻗어나가는 듯한 모양 등 그렇게 길지 않은 1.7km 정도 길이의 파도소리길을 걷다보면 그 모든 주상절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위로 솟은 형태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누운 형태의 주상절리는 굉장히 특이한 형태라 경주 파도소리길을 여행하면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장면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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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중간중간 쉼터나 전망대들도 만들어져 있어 걷는 걸음이 지루할 새가 없다. 또 걷는 길이 힘들다면 언제든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바닷가를 옆에 끼고 길게 이어지는 경주 파도소리길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바다를 향해 뻗어나가려는 듯 비스듬히 누워있는 특이한 형태의 주상절리





옹기종기 모여있는 갈매기 친구들

꼭 무슨 작당모의를 하고있는 것만 같다. 


알고보면 오늘 저녁 메뉴를 정하고 있는 것일 수도,,,^^;








추운 겨울에는 역시 따뜻한 어묵 그리고 국물 한 모금

얼어있던 몸이 사르륵 녹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경주 파도소리길, 그리고 또 추억 하나


하루 코스로 경주를 여행한다면 사실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하지만 1박 이상의 경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이다.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서 찾아간다면 아름다운 일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해가 뜬 직후 빛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시간에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니 사람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모습의 경주 파도소리길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을 잘 고려해서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것 같다.


겨울 바다

언제 만나도 다시 만나고 싶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곳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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