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외딴집, 동화 속 겨울 풍경 같은 곳 그리고 집 하나장성 외딴집, 동화 속 겨울 풍경 같은 곳 그리고 집 하나

Posted at 2017.02.16 10:2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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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외딴집



전남 장성 외딴집

이름만 들어서는 "저기가 뭐하는 곳이야?", "펜션 이름인가?", "유명 여행지인가?" 하고 헷갈려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외딴집이라는 이름은 특정 건물의 상호는 아니고 너른 들판에 집이 한 채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찾는 사람들이 '외딴집'이라는 이름을 붙여준게 아닐까 싶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정말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이 곳 전남 장성에 위치한 '외딴집'이다. 지난 주말 전남 주위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전라남도 담양을 찾았었다. 하지만 싸리눈만 조금씩 날릴 뿐 제대로 된 눈은 전혀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급하게 주변의 기상정보를 확인해보니 전남 장성에서 조금씩 굵은 눈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소식! 겨울에 장성을 떠올리면 뭐? 당연히 외딴집이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서 1시간 정도 차를 달려 장성 외딴집에 도착을 했다.





장성 외딴집 겨울 풍경


주소 : 전남 장성군 삼서면 보생리 616-2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뽀얀 눈밭





한 쪽으로 고개를 가득 기울인 강아지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는 눈

점점 더 굵어진다.


땅의 색도 점점 더 하얀색으로 변해가는 마법같은 순간





한 번 밟아볼까?

아니야~ 그냥 눈으로만 볼래


다른 사람들도 함께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앗!!! 먼저 도착하신 분들이 여럿

하늘이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왔는데 눈소식을 듣고 달려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 장성 외딴집의 전체적인 풍경은 이렇다. 주변이 온통 논, 밭인데 그 한 가운데 저렇게 집이 하나 있다. 따로 주차장은 없는 곳이라 도로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갓길에 조심조심 주차를 해야한다. 





아무도,,, 없기를 바랬는데,,, 나의 욕심이 너무 컸나 보다. 아무래도 아무도 밟지 않은 뽀얀 눈밭 속의 외딴집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ㅜㅠ

발자국,,,

천지,,,





내가 여기서 찍고 있었는데, 그걸 뻔히 봤으면서도 굉장한 고가!!!의 삼각대를 들고 그 앞으로 저벅저벅 걸어들어가더니 눈밭을 저렇게 헤집어 놓고 사라진다. 


넌,,, 누구냐,,,

확 뒤에서 날라차기를,,,ㅡ.ㅡ;





인물이 들어가니 또 느낌이 전혀 다른 외딴집 풍경. 동호회 사람들이 함께 와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타임. 하지만 대부분의 모델은 여성분들이 희생을,,, '저도 한 장 찍어봐도 되요??' 라고 물으니 '그러세요~' 라고 하셔서 한 장 담아봤다.





내리는 눈은 점점 더 굵어지고

바람도 점점 더 강해진다.


역시,,

멀리서 보는게 예쁘다.^^;;





눈이 조금만 더 많이 왔었더라면,,,


눈이 점점 많이 내리길래 조금만 더 기다려서 온통 하얗게 뒤덮인 외딴집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도 점점 많아지고, 해가 저물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그냥 아쉬운 마음을 안고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아직 겨울이 완전 끝이 난건 아니니까, 운이 좋으면 한 번 더 기회를 만나볼 수도 있겠지? 바닥에는 온통 하얗게 눈이 쌓여있고, 하늘은 푸르디 푸른 색으로 가득 채워진 그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발 찾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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