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혁명의 도화선, 마산에서 시작되었던 3.15의거4월 혁명의 도화선, 마산에서 시작되었던 3.15의거

Posted at 2017.03.15 11:30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3.15 부정선거 / 1960년3월15일

마산3.15의거 / 3.15의거 기념일

마산 3.15의거 기념탑



1960년 3월 15일


벌써 5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분노한 마산 시민들과 경찰과의 충돌로 시작된 3.15의거, 그 처음은 학생, 시민들의 평화로운 집회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의 해산 과정에서의 강제진압으로 투석전이 시작되었고, 경찰의 무차별 발포와 연행으로 시민들은 더 분노하게 되었다. 시민들은 경찰서와 국회의원, 경찰서장 자택을 습격, 이 과정에서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 실종되었던 것으로 생각했던 마산 상고 김주열 군의 시신이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처참한 모습으로 마산 앞바다에 떠올랐고,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된다.





3.15의거 기념탑


3.15의거를 기념하며 1962년에 처음 지어졌지만, 사람들은 이 기념탑이 있다는 것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그 의의 또한 제대로 전달이 되지 못하는 면이 상당히 강했다. 그래서 1999년 대대적인 보수를 거치면서 고작 40여평에 지나지 않던 공간은 300평에 가까운 넓이로 새롭게 단장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분수도 있고 앉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도 설치가 되어서 작은 공원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곳이다.





마산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임항선 그린웨이


이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3.15의거탑이 있는 마산시 서성동과 마난게 된다. 보통은 차를 타고 가거나, 큰 길을 따라 걷다가 3.15의거탑을 마주치게 되는데 임항선 철길을 따라 걸어가면 도로 위를 지나는 철길 위에서 그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지금은 기차가 지나지 않는 길


이전에는 마산 앞바다에 정박한 배들에 분주하게 짐들을 실어 옮겼을 기차들이 지나던 길이다.


지금은 마산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는 곳으로 변화했다.





그 길을 걷다보면 매화, 산수유, 동백 그리고 진달래, 목련 등 온갖 다양한 꽃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해가 지고 난 후에도 길이 어둡지 않아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해가 지고 난 후의 3.15의거탑


삼각대도 없이 손각대로 담은 사진들이라 노이즈가 자글자글,,,하지만,^^ 마산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고, 또 절대 잊지 말고 감사해야할 우리 선배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예전 몇 장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어디에서 왔는지 그 정체도 제대로 알 수 없는 화이트데이는 모르는 사람이 없고, 흡사 축제처럼 즐기는 분위기인데, 오늘이 3.15의거 기념일이고 무엇을 기념하기 위한 날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다들 조금씩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 또한 조금씩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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