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그래! 이 길이 걷고 싶었어


방쌤의 여행이야기


진주 경남수목원 / 경남수목원

진주수목원 / 메타세콰이어길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



봄에 꼭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

메타세콰이어나무가 길 양 옆으로 쭉 늘어선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 그 길을 걷는 기분이 너무 좋아 초록이 조금 더 짙어지기만을 기다렸다. 이제 시간이 되었을까?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진주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길을 찾았다.





경남수목원 메타세콰이어나무





진주 경남수목원





입구를 지나 오른쪽을 바라보니 이팝나무들이 가득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도 넓은 잔디밭과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날 수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곳에 있는 길 보다는 왼쪽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더 좋아한다.








이팝나무





마가렛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낮은 돌담길이 생겼다. 그 위로는 벌써 풍성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불두화가 주렁주렁





불두화 그리고 장독대, 그 뒤로는 대나무들이 가득하다.





불두화. 수국과 꼭 닮은 모습이지만 속에 꽃을 피우지는 않고 잎이 세갈래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도 수국과는 다르다. 수국은 잎이 깻잎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초록이 가득한 메타세콰이어길





어느새 이런 모습으로 변해있었구나. 지난 가을에 만났을 때와는 또 전혀 다른 모습의 길을 만나게 된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 나도 저 통나무 의자 위에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었다.








나무 위에 뭐가 있는지 한참이나 꼼짝않고 서서 위를 올려다 보던 아이





바람에 살랑살랑

민들레





나무 그늘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람들











곁길도 한 번 걸어보고





나무 사이 길도 한 번 걸어본다.








봄의 따스함 만끽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시기이다.





또 걷고싶은 길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가까이에 이렇게 멋진 곳들이 가득한데 요즘 너무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주말 동안에는 꼼짝 않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는데,,, 이번 주에는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아름다운 봄 풍경들을 내 두눈 가득 담아보고 싶다. 


다시 한 번 화이팅!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