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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정겨움 가득 느껴지는 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성 학동마을 / 학동마을옛담장

고성학동마을 / 고성 옛 담장 / 학동마을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경남 고성에서만난 옛 담장길


뭔가 정확한 어떤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이 드는 길이다. 해마다 한 번 씩은 가게 되는 것 같은데 봄을 지나 여름으로 접어드는 고성 학동마을은 처음 다녀온 것 같다. 늘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이나 겨울의 초입에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조금은 후덥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학동마을을 다시 다녀왔다.


정겨운 옛 담장을 따라 동네 한 바퀴, 즐거운 혼자만의 산책을 맘껏 즐기고 싶었다.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담장 위로 가득 드리운 등나무





오랜만에 남겨보는 셀카^^;





주차장 옆에 작은 쉼터 하나. 흔들의자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아한다. 늘 먼지가 가득 쌓여있는 의자라 차에서 내릴 때 물티슈를 항상 준비하는 것도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





얼른 마을로 들어가야 하는데,,,


마을 곳곳 시선을 잡아끄는 곳들이, 또 잠시 앉아서 쉬어가라 유혹하는 곳들이 너무 많은 곳이다. 그래, 뭐가 그렇게 급한데~ 그냥 여기에서도 잠시 앉아서 쉬어가자.





잠시 앉아서 땀을 식히며 주변을 둘러보니 아까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꼭 왕관처럼 생긴 아이. 분명 이 아이도 이름을 알고있었는데 지금 딱 떠오르지는 않는다. 





낮고 평평한 돌들로 층층이 쌓아올린 담장





여유로움

싱그러움 


가득 느껴지는 시골마을의 풍경





어라~ 조팝나무인가?

넌 올해 처음 만나는 것 같은데~^^





이제 본격적으로 담장길 따라 한 바퀴 걸어볼까?








색도 모양도 참 고운 등나무


인물사진을 담으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히 뒤를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다시 마을 속으로





지붕은 우리가 지킨다


가지런히 늘어선 타이어들





골목 한켠을 밝게 밝혀주고 있던 불두화들





학동갤러리


여기도 볼거리들이 참 많은 곳인데 주머니에 들어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상황. 빈털터리 상태로 무작정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 곳은 가을에 다시 오면 그 때 제대로 한 번 둘러보기로~^^;





see you next time


 



마을을 한 바퀴 걷고 이제는 반대쪽 골목으로 돌아나오는 길





매사고택


한국관광공사에서 정한 한옥스테이 지정 장소로 한옥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그냥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니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된다. 입구 앞에 보이는 건물은 학림헌으로 사랑채 역할을 하는 곳이다.











들어가는 길에 만났던 등나무와 다시 한 번 인사를 나누고











숨은그림찾기


나비는 어디에?^^





늘 바쁘게만 지나가는 숨가쁜 하루하루

잠시 느리게 걸으며 쉬어가는 시간.


이런 시간이 또 여유가 점점 더 간절해지는 것 같다. 도대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렇게 아등바등 애를 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잠시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온전히 나 자신과의 시간을 한 번 가벼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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