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삼진미술관, 노란 금계국과 붉은 양귀비 가득 반겨주는 곳마산 삼진미술관, 노란 금계국과 붉은 양귀비 가득 반겨주는 곳

Posted at 2017.06.08 10:25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마산 가볼만한곳/ 마산 삼진미술관 아츠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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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삼진미술관 금계국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된 반가운 소식 하나!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하면 예전 마산시로 불리던 마산 합포구에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진 문신미술관 외에 또 다른 미술관이 하나 있다는 것이다.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삼진미술관이 바로 그 곳인데 미술관이 아니라 마산에 꽃이 곱게 피어난 곳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다. 사진으로만 봐서는 도무지 제대로 감이 오질 않아 금계국과 양귀비가 가득 피어있다는 그 삼진미술관으로 지난 주말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마산 삼진미술관 금계국





미술관 입구를 환하게 밝히고 있던 아이들








삼진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





안녕^^





저 넓은 주차장에는 우리 붕붕이 혼자





이 곳은  지금 꽃잔치가 열리는 중





그 옆에는 새초롬 고개를 숙이고 있는 방울꽃도 있고





형형색색 다양한 꽃들이 반겨주는 길





역시 이 계절에 양귀비가 빠질 수가 없지











사철채송화인지 송엽국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햇살에 반짝이는 그 모습이 너무 고왔던 아이들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역시나 금계국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금계국과 큰 금계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것들은 큰 금계국들이다. 큰 금계국은 키가 1m정도로 큰 편이고 꽃 중앙부에 따로 색 변화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금계국은 키가 20-30cm로 큰 금계국보다 작은 편이고 꽃의 크기 또한 작다. 또 꽃의 중앙부에 옅은 분홍빛이 있다는 것도 큰 금계국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꽃들도 가득한 정원


그리고 그 가운데 의자 하나


잠시 앉아 쉬어가고 싶은 풍경이다.





꽃들을 밟지 않게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의자 한 켠에 나도 살짝 자리를 잡아본다.





의자에 앉아서 바라본 옛 학교 운동장의 모습





옛 상북초등학교인데 폐교가 된 곳을 미술관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곳이다. 2001년에 문을 열었다는데 가까이 살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조금 일찍 알았었더라면 해마다 봄이 되면 꼭 찾았을 곳인데 말이다.











꼭 여름처럼 햇살이 너무 좋았던 날











미술관 정문에서 만난 붉은 장미들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살랑 

금계국의 물결








금계국을 배경으로 담아본 양귀비들의 모습





연못에서는 개구리들이 폴짝폴짝





미술관 앞으로 들어가니 이제는 아까와는 또 다른 예쁘게 가꿔진 정원이 하나 나타난다.













나오는 길에 다시 만난 금계국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있는 금계국들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 예전에 경주 어디에서 만났었던 기억이 분명히 나는데 그 곳이 어디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만약 기억이 난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답답한 마음이 크다. 그래도 내가 살고있는 곳 가까이에서 이런 멋진 곳을 만나고 왔으니 어느 정도는 그 갈증이 해소가 되었겠지? 


또 어떤 곳들이 있을까?


관심을 가지는 만큼, 애정을 가지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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