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 그냥 걷기만 해도 좋아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 그냥 걷기만 해도 좋아

Posted at 2017.06.23 09:44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순천 선암사 / 순천선암사 / 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 / 선암사야생차체험관

순천 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사찰. 개인적으로 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찰들 중 세 손가락 안에 늘 꼽는 곳이다. 이 선암사를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이 곳을 익숙하게 알고있을 것이다. 선암사 경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전통야생차체험관. 하지만 곧바로 선암사로 들어가느라 이 곳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 곳의 숨겨진 매력을 알고 난 후에는 절대 이 곳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이다.





순천 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





선암사에서 야생차체험관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만난 작은 계곡





이 좁은 숲길이 나는 너무 좋다.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혼자만의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





그리고 빽빽하게 하늘 높이 솟은 편백나무 숲





눈도 마음도 잠시 맑아지는 시간


이 시간을 위해서 난 항상 이 곳을 찾는다.





야생차체험관이 가까워지면 만나게 되는 샤스타데이지. 맞나?^^








가을에는 이 길에 구절초들이 가득 피어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화사하게 핀 꽃들이 반겨주는 야생차체험관의 입구














꼭 차를 마시지 않더라도, 그냥 한 바퀴 둘러보는 걸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



선암사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중


힘들고 지치는 일이 생기면 내가 즐겨 찾아가는 곳,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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