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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거제 바다와 수국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거제 유스호스텔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 남부면 수국 / 거제 해안도로

거제 수국길 / 거제남부수국 / 거제수국

거제 유스호스텔 해안도로 수국



지금은 수국의 계절. 전국 곳곳에서 수국들이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부산의 태종대, 제주 해안도로 그리고 다양한 군락지들, 그 중에서도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국토의 남쪽 끝에 위치한 거제의 해안도로이다. 남부 해안도로를 따라 길가에 가득 피어있는 수국은 보는이로 하여금 그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지난 거제 여행에서 담아온 아름다운 수국의 모습들을 사진들로 다시 한 번 추억해본다.





거제 남부 해안도로 수국





저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

눈 앞에는 홍가시나무들의 그 붉은 색이 점점 더 짙게 변하가는 모습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개망초와 함께 담아보는 거제의 푸른 바다





너는 이름이 뭐니?


형형색색 다양한 꽃들이 반겨주는 거제의 여름





그래도 오늘의 주인공은 수국이다.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고 지대가 낮아서 그런지 산수국의 모습은 만나볼 수 없고, 수국들이 가득 피어있다.





토양의 성분에 따라 그 색을 달리한다는 신기한 수국이라는 녀석. 산성과 알칼리성의 함유량에 따라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거제에 왔으니 당연히 푸른 바다와 함께 담아봐야지~^^





거제 유스호스텔에 주차를 하고 처음에는 그 앞에서 조금 구경을 하다가 조금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본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너무 잘 알고있겠지만 100m 정도만 길을 따라 바람의 언덕 방향으로 내려가면 수국들이 이렇게 숲을 만들고 있는 군락지를 하나 만나볼 수 있다. 원래 이 곳이 가장 핫한 장소였는데 작년에 가지치기를 잘못하는 바람에 올해는 수국들의 양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년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 


그래도 


이쁜걸 뭐~^^





따뜻한 햇살 아래 그 모습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는 고운 색의 수국들











가끔은 아직 채 피지 않은 이 아이들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제서야 긴 잠에서 깨어나는 듯한 그런 싱그러움? 나는 이 아이를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그런 기분이 든다.





평년 만큼 풍성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길. 그리고 왼쪽 구석에는 좁지만 나무 그늘도 있기 때문에 사진을 담거나, 구경을 하다가 너무 더우면 그 나무 그늘 아래에서 땀을 잠시 식혀 갈 수도 있다.











수국과의 즐거운 데이트를 끝내고 다시 돌아온 거제 유스호스텔 앞. 작은 섬들이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있는 거제의 바다도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제 수국명소 남부 해안도로 유스호스텔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거제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학동몽돌해변이다. 그 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구조라, 파란대문집을 만나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람의 언덕, 신선대 그리고 그 갈림길을 조금 더 지나 들어가면 자리하고 있는 이 곳, 거제 유스호스텔을 만날 수 있다. 거제로 수국여행을 떠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곳들이겠지? 아마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 되지 싶은데,,, 아직도 거제의 아름다운 수국을 만나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이번 주말 거제로 여름꽃 여행을 한 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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