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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철길 위 아름다운 일몰


방쌤 여행이야기


하동 코스모스축제 / 북천코스모스축제

하동북천코스모스축제 / 하동 코스모스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지금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가 한창이다. 코스모스들이 처음보다는 많이 시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인기여행지이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잊지 않고 다시 찾게되는 하동이다. 너른 들판에 가득 피어있는 코스모스들과 메밀꽃들을 보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된다. 


또 내가 꼭 찾아가는 곳!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천역이다. 이제는 구북천역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신북천역이 생기면서 이제는 더이상 열차가 지나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다. 몇 해 전만 해도 기차가 지나는 시간을 확인하고, 그 시간에 맞춰 항상 북천역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난다. 코스모스 가득 피어있는 철길을 지나는 기차의 모습이 너무 멋졌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제는 그 모습을 더 이상 볼 수는 없게 되었다.






하동 북천역 일몰





메밀꽃밭 일몰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2017

아직 4일이 남았다,,,




반가운 소식 하나!


힘차게 철길을 달리며 북천역을 지나는 기차는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되었지만, 구북천역에 레일바이크 승강장이 생겼다. 그리고 그 옆에 이렇게 기차가 전시되어 있다는 사실~^^ 북카페로도 활용이 되고있는 곳인데 너무 늦게 찾아가는 바람에 내부의 모습을 직접 둘러볼 수는 없었다. 영업시간은 6까지~





철길 위에서 만난 아름다운 일몰

그리고 코스모스





철길 옆을 따라 길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들. 나는 이 모습이 너무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저 멀리 산 너머로 천천히 넘어가는 해

하늘의 색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하루 중 가장 반기는 시간이다.





붐비는 축제장과는 달리 사람이 거의 없어서 더 좋았던 곳





동레일파크?


구북천역과 구양보역이 이어지는 철길위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듣기로는 구북천역에서 기차로 구양보역까지 이동한 다음 레일바이크를 타고 20여분을 내려오는 구간이라고 한다. 미리 예매를 하지 않으면 거의 탑승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니,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깨끗하게 새단장을 한 열차





뒤로 돌아보니 하늘의 주황빛이 아까보다는 훨씬 더 짙어진 느낌이다. 하동 구북천역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일몰에 행복한 기분이 표정에서 감추어지지 않는다.








내 마음이야~

하트 속에 담아본 기차





기차 옆으로는 코스모스들이 한들한들





나지 못하면 어떻하지?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올해도 철길 옆으로 곱게 핀 코스모스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열차 뒤 북카페로 들어가는 입구








옆모습도 한 장 찰칵~





구북천역에서 내려와 길 건너에 있는 밀꽃밭에서 다시 마주한 일몰





해는 이미 졌지만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 하늘을 보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질 않는다.





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올해는 꽃들이 유난히 좀 예뻤던 것 같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곱게 핀 코스모스, 메밀꽃들과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즐기고, 구북천역 옆 철길 위에서 멋진 일몰까지 만날 수 있었던 행복했던 여행. 계속 이어지는 긴 이번 연휴, 아직 축제는 진행형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린다고 하니 축제가 다 끝나버리기 전 하동 북천으로 코스모스 가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게다가 멋진 일몰까지 함께 만난다면 오래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들 가득 남겨진 여행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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