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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가을 은행나무 길, 도심 속에서 즐기는 행복한 가을여행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은행나무 / 창원 가볼만한곳

창원 단풍 / 창원 은행나무길 / 용지공원

경남 창원 은행나무길




내가 지금 살고있는 경남 창원. 딱 꼬집어 말할 수 있는 유명한 가을 여행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계획도시인 만큼 정돈이 잘 되어있는 예쁜 길들이 참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 내가 가을이 되면 꼭 한 번씩은 찾아가는 곳들이 있다. 일단 그 첫번째는 예쁜 카페들과 메타세콰이어길이 매력적인 창원 가로수길이고, 두번째는 그 바로 옆에 위치한 용지공원, 그리고 마지막은 가을 단풍과 전통 가옥의 모습이 참 잘 어울리는 창원의 집이다. 


단풍도 이제는 거의 다 떨어져버려 마땅히 떠날 여행지가 떠오르지 않았던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내가 살고있는 창원의 구석구석에서 만날 수 있는 가을의 모습이 갑자기 궁금해져 창원의 가을을 만나기 위해 가볍게 산책길에 나섰다.





경남 창원 은행나무길





창원 용지공원에서 성산아트홀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





비행기도 전시되어 있고





요런 탱크도 전시가 되어있다.





창원 거리에서 만난 탱크,,, ^^;











잠자리 헬리콥터


무슨 역할을 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용지공원 바로 옆에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가 자리하고있다. 예전 뉴스에서 관제대모에 동원이 된 적도 있고, 기타 등등,,, 좋은 관련뉴스는 별로 본 적이 없어 내게 그다지 호감이 가는 단체는 아니다. 


그냥 주변에 있는 탱크, 장갑차, 헬리콥터 등등,, 구경만 하는걸로~





문세 형님이 오시는구나

그러고 보니 공연을 보러간 것도 꽤나 오래전 일인 것 같다.





버즈도 오는구나

그러고 보면 창원에서는 이런저런 공연들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용지공원과 롯데아파트 사이의 좁은 길. 항상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다. 아마도 거의 대부분이 용지공원을 찾는 사람들이겠지? 








은행나무잎 가득 깔린 가을의 길을 천천히 걸어보는 시간








차들은 많이 지나는 길이지만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길이었다.





지나는 길에 예쁜 모습이 보이면 괜히 남의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도 어슬렁거려보고,,,^^





색이 참 고왔던 붉은 단풍. 1층에 사시는 분들은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감성 셀카놀이,,,^^





터덜터덜 걷다보니 어느새 길의 끝이 가까워졌다.





이제 길을 건너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볼까?





서울에서는 첫눈 소식이 들려오기도 하는데 아직 그나마 따뜻한 남쪽마을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아직 느껴볼 수 있다.








이젠 여기도 잎들이 많이 떨어져버렸구나








특별히 아름다운 코스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냥 산책하듯 가볍게 걷기에 참 좋은 곳 같다.




창원 도심 속에서 즐긴 가을날의 산책


이제 그럼 슬슬~ 용지공원과 창원 가로수길의 메타세콰이어나무들을 만나러 한 번 출발해볼까? 별 기대없이 나선 산책길이었는데 걷다보니 점점 신이 나기 시작한다. 꼭 멀리 차를 타고 떠나야만 여행이 되는 것은 아닌다. 그런데 가끔은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기도 한다. 현관문을 열고 집 밖을 나서면 바로 시작되는 것이 여행인데 말이다.


2017년 가을여행, 내게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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