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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남해 관음포 둑방, 봄바람 불어오는 둑방에서 만난 유채꽃


방쌤 여행이야기


남해 유채꽃 축제 / 남해 유채꽃

남해 봄꽃축제 / 남해 유채꽃축제

남해 관음포 둑방 봄꽃축제




매화들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2018년의 봄. 어느새 시간은 흐르고 흘러 그 매화들은 대부분이 져버리고, 그 뒤를 이어 곱게 피어난 벚꽃들도 이제는 그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벚꽃들의 뒤를 이를 봄꽃축제 주인공들은 또 누가 있을까? 


진달래, 철쭉 그리고 바로!!!

유채꽃이다.


지난 주말에는 다른 곳들에 비해 비교적 개화가 빠른 편인 경남 남해로 유채꽃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다녀왔다. 남쪽마을에는 대표적인 유채꽃 군락이 세군데 정도 있는데 창녕 낙동강변 유채군락, 부산 대저생태공원 그리고 남해의 두모마을이 그 대표적인 장소들이다.





  남해 관음포 둑방 봄꽃축제





이번에 소개할 곳은 조금 다른 곳이다. 물론 두모마을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르게 된 곳이지만 길이 너무 예쁜 곳이라 따로 소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로 이어지는 하전 옆 둑방 위로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있는 곳, 바로 남해 관음포 둑방이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바다가!


많이 알려진 축제는 아니지만 찾는 사람들은 꽤 많은 곳이다. 그래서 주 행사장 인근에는 주차를 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붐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안쪽으로 차를 몰아 들어가면 사람들 거의 없는 한적한 모습의 관음포 둑방길을 걸어볼 수 있다.





지난 주말 걸었던 관음포 둑방 유채꽃길. 푸른 하늘도, 적당히 불어오는 시원한 봄바람도 모두 너무 좋았던 날이다.








저 멀리 애드벌룬이 보이는 곳이 주 행사장이 위치한 곳이다. 사진으로 보면 꽤 멀게 느껴지지만 직접 걸어보면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다.





저 멀리 바다쪽 보다는 주행사장 인근의 유채꽃들이 조금 더 풍성하다. 나는 주행사장 근처로는 가보지 않았지만 그 곳에는 다양한 포토 존들도 준비가 되어있었다.





햇살이 좋은 날

흘러가는 물 위 햇살이 부딪혀 반짝거린다.














봄날 분위기 즐기며 걷기 딱 좋았던 날





후아~~~

깊게 심호흡 한 번 하게 된다.








  남해 관음포 둑방 봄꽃축제


아마도 이번 주말 남해로 봄꽃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만약 장평소류지 튤립이나 두모마을의 유채꽃 군락 방문이 여행의 주 목적인 경우라면 지나는 길이니 관음포 둑방에 잠시 들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 3회를 맞이한 관음포 둑방 봄꽃축제. 앞으로는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살짝 궁금해진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멋진 봄꽃축제로 자리를 잡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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