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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장미공원, 계절의 여왕 5월! 장미축제 시작!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여행 / 창원 가볼만한곳

창원장미공원 / 창원 장미축제

창원 장미공원




매화축제, 벚꽃축제가 시작되면서 '이제 봄이 시작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낮에는 땀이 나기 시작하는 여름이 성큼 가까워진 것 같다. 5월은 늘 그렇듯 너무 바쁜 달. 예전에도 5월에는 항상 정신없이 바빴던 기억이 있지만 올해의 이 정신없는 바쁨은 예년의 그것과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인 것 같다. 


얼마 전 다녀온 유럽여행 사진들도 전혀 정리가 되질 않고, 한국에 들어와서 다녀온 일양 위양지 이팝나무, 김해 화포천 습지 사진들도 아직 손도 대질 못하고 있다. 주말에도 딱히 시간은 나질 않아 블로그에 글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 얼른 이 폭풍같은 분주함이 잠시라도 멈춰주길 바래본다.

ㅜㅠ plz,,,





  창원 장미공원





햇살 좋았던 날

아니, 조금 더웠던 날


계절의 여왕 5월이 되면 창원 가음정동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예쁜 축제가 하나 펼쳐진다. 그 이름도 매혹적인 장미축제! 물론 전남 곡성의 장미축제에 비할 규모는 아니지만 나름 잘 관리가 되는 공원이고, 입장료도 무료이며, 지금 내가 살고있는 창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라 해마다 1-2번씩은 꼭 다녀오는 곳이다.





지난 5월 8일 드디어 굳게 닫혀있던 문을 개방한 창원 장미공원





미세먼지는 조금 심한 날이었지만 일기예보에서 얘기한 것 만큼 심한 날은 아니었기 때문에 살짝 푸른 빛이 도는 하늘도 만나볼 수 있었다.





곱게 꽃을 피운 장미들. 올해는 다른 봄꽃들과 마찬가지로 개화가 조금 느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가 다녀온 5월 13일에도 꽤 많은 장미들이 활짝 꽃을 피우고 있었다. 작년에는 17일 쯤에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





관리가 참 잘 되고 있는 곳


그런데 조금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 이름은 '공원'인데 개방 시기와 개방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점이다.


개방 시기 : 5월 - 10월

개방 시간 : 09시 - 21시

11월 - 4월은 개방하지 않음


아무래도 관리의 문제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해본다. 또 5월에 개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준비의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 혹시라도 평소에 찾는 분들이 있다면 헛걸음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방 시기는 꼭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5월 7일에 갔다가,, 굳게 닫힌 문만 구경하고 왔다.ㅜㅠ)





장미 넝쿨 터널이 만들어준 고마운 그늘에서 잠시 땀을 식히기도 한다.





  장미도서관


실제로 안에 책들도 꽤 많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놀이터가 되어주는 곳. 혹시나 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맘에 드는 책 한 권 골라서 펴고 여유로운 오후의 독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혹적인 빨간 장미^^








도도한 매력을 뽐내는 하얀 장미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은 창원 장미공원. 들어오는 길이 왕복 2차선이라 조금 번잡하기는 하지만 일단 들어오기만 하면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주차장 내에서도 조금 먼 거리에 있는 곳에는 자리가 꽤 많았었다. 그래봤자 걸어서 1-2분 거리이다.











나무 그늘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





그래~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놀아야지!








예전 저 옆 아파트가 공사를 시작하던 때가 생각난다. 언제 다 지어질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완공이 되고 입주까지 마친 아파트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둘러볼 수 있는 길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흙길도 물론 좋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하듯 가볍게 걷기에는 이런 길이 더 좋을 것 같다.










  창원 장미공원 장미축제


사실 축제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어색한 것 같고, 예쁜 장미들이 많이 피어있는 공원 정도로 소개하는 것이 더 적당할 것 같다. 입장료도 없고, 개방시간도 넉넉한 편이라 너무 더운 날에는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즐기는 산책이 더 좋을 것 같다. 혹시라도 스냅사진을 찍으시려는 분들은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는 것도 괜찮다. 난 작년에 8시 반이 조금 안된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그냥 들어오라고 허락을 해주셨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장미공원에서 혼자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사람 좀 많으면 어때~

그냥 즐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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