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 창원 연꽃
주남저수지 연꽃 / 주남저수지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
해마다 7, 8월이 되면 항상 더위속에서도 곱게 꽃을 피우는 연꽃들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났던 것 같다. 올해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유독 더운 편이고, 일도 너무 많아 시간이 잘 나지도 않아서 경주, 부여 등 먼 곳으로는 거의 여행을 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마음에 가까이에 있는 연꽃단지들로 여름 꽃나들이를 다녀왔다.
창원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들이 몇군데 있는데 지난번 소개한 고성 상리연꽃공원이 그 중 한 곳이고, 창원의 주남저수지, 그리고 함안에 있는 연꽃테마파크가 나머지 곳들이다. 그 중에서 먼저 창원 주남저수지에 핀 연꽃들을 찾아갔다.
창원 주남저수지 연꽃
다녀온 날 : 2018년 7월 14일
굉장히 더웠던 7월의 어느 날.
연꽃단지에는 그늘이 거의 없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더위는 각오를 하고 찾아가야 하는 곳이다. 그래서 항상 가는 걸음이 주저되기도 하지만 늘 그 고민의 결과는 동일한 편이다. 결국에는 가게 된다는 것.^^;;
백련
조금 더 가까이
홍련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참 곱다.
더워도 너무 더운 이번 여름
그래도 멋진 하늘을 자주 만날 수 있어 조금은 위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연꽃들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작년에는 이맘 때 왔을 때 꽤 많은 수의 연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내가 조금 늦어버린 것 같다.
저 위 탐방로도 한 번 걸어보고 싶지만 무더위 속 언덕 위 저 길 위로 선뜻 올라갈 결심이 서질 않는다.
그 중에서도 곱게 피어있는 연꽃들을 하나 둘 찾아본다.
하트 모양^^
힘차게 날아가는 백로
너도,,, 많이 덥지?ㅜㅠ
역시 꽃구경은 타이밍!
얼마 전에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찾아간 주남저수지인데 아무래도 올해는 내가 조금 늦어버린 것 같다. 몇 송이 남아있는 연꽃들을 만나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꽃구경은 뭐? 타이밍이다.
2017년에 만났던 연꽃
내년에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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