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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구례여행] 노랗게 물든 마을, 구례 산수유축제

 

방쌤의 여행이야기


전남여행 / 구례여행 / 봄꽃여행

산수유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1년만에 다시 찾은 구례 산수유축제. 원래 축제 당일에는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이미 산수유가 활짝 피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래서 엄청난 교통증체가 확연하게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일단 구례를 향해서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시계를 보니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 사람들이 가장 폭발적으로 밀어닥칠 시간이다. 역시나... 예상대로 마을로 들어서는 길 입구에서부터 차들이 전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ㅜㅠ

 

겨우겨우 도착한 산수유마을

화사하게 피어있는 노란 산수유들이 차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느라 지친 여행객들의 봄나들이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흐르는 개울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걸어보는 산수유가 가득한 길

 

 

 

 

다들 아름다운 산수유와 함께 나름의 추억들을 남기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산수유 사랑공원

늘 그렇듯 항상 산수유축제를 찾으면 사랑공원을 제일 먼저 찾는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마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봄이라기 보다는 여름에 가까운 날씨. 시원한 음료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지어 서서 빨리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나도 잠시 담장길에 기대어 서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쉬어가는 시간도 가지고

 

 

 

 

산수유축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반곡마을. 산수유사랑공원에서 산수유돌담길을 따라 잠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곳이다. 나도 여자친구 손 꼬~옥 잡고 저런 길도 한 번 걸어줘야 하는데... 지금 내 손에는 시커멓고 무겁고 무식하게 생긴 카메라만 하나 들려있을 뿐이다ㅡ.ㅡ;;;

 

 

 

 

화사화사

방긋방긋

 

 

 

 

꽃담길을 사이에 두고 개울이 흐르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뽑히기도 한 곳이니 구례 산수유축제를  찾은 분들이시라면 절대 놓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구례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곳은 그 넓이가 상당하다. 1-2시간으로는 절대 모두 둘러 볼 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시기 전에 어느 마을에 들리실 것인가 미리 정해두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원래 위의 상위마을에도 항상 들렀다가 오는 편인데 새벽부터 너무 많이 움직였더니 조금 힘이 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해서 그냥 반곡마을만 둘러보고 행사장을 떠났다. 검색을 해보시면 멋진 사진들이 이미 많이 올라와 있으니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원래는 일요일에 집에서 쉬면서 사진이나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릴 글도 조금 적어야겠다...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요일에도 일이 생기는 바람에 쉴새 없이 움직이게 되었다. 그 결과 사진은 하나도 정리를 하지도 못했고 일요일 저녁에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녹초가 되어서 뻗어버린 현실...ㅜㅠ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보다.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괜히 서글퍼지기도 한다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거제 수선화...

모두 사진정리가 되는대로 다시 글을 올려야겠다

이번주 중에는 마무리가 되겠지???ㅡ.ㅡ;;;

뽜이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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