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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거제여행] 해금강의 절경을 한 눈에 거제 우제봉전망대


방쌤의 여행이야기


쌤 / 거제여행 / 거제 가볼만한 곳

해금강 / 우제봉전망대

거제 우제봉전망대




남해안의 숨어있는 비경

해금강을 한눈에 담아내는 그림같은 풍경을 간직한 곳, 우제봉전망대를 찾았다


예전부터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해서 우제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거제여행에서 절대 빠트려서는 안되는 곳이 바로 이 곳 우제봉전망대이다



해금강의 그림같은 풍경







해금강 주차장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이다


하지만 곧 만나게 될 해금강의 그림같은 풍경을 머리 속에 떠올려보니 이정도 더위 따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둘러 옮기게 되는 발걸음


2년만에 다시 만나는 우제봉전망대이다





따로 이정표는 없다

바닥에 이렇게 파란색으로 칠이 되어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우제봉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나게 된다





지나는 길목에서 만나는 해금강 호텔

혹시 이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길이 맞다^^


고민 말고 힘차게 직진!





우제봉까지는 0.9km


어림잡아서 주차장에서 왕복 2km의 거리이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봉,,이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세미산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편하게 걸을수 있는 길이지만 오르막 산길이라 편안한 복장에 신발 정도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난,,,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다


샛바람소리길을 걸으면서 슬립온,,,은 절대 안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반성하며 배운 결과이다



내가 바로 해금강이다



와,,,

잠시 걸어서 올라가니,,,

그림같은 해금강의 풍경이,,,


나를 반겨준다


완전 격하게 반갑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사실 우제봉보다는 저 유람선 선착장을 더 자주 갔었던 것 같다. 지금은 주로 혼자서 여행을 다니지만,,, 나도 여자친구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ㅜㅠ,,, 사실 이렇게 혼자 편하게 여행을 다닐수 있게 된 시간도 성인이 된 이후로는 태어나 처음 가지는 듯 하다. 그래서 지금처럼 더 격하게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게 된 것 같은 기분도 들고,,,^^ㅎㅎ





이제는 숲길로 접어들고





옆으로 잠시만 눈을 돌리면

이렇게 그림같은 풍경이 나를 반겨준다


바다도,,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모두 너무 멋지기만 한 날이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호흡도 천천히,,,

걸음도 천천히,,,

마음도 천천히,,,


걸어가는 길


너무 빨리 끝이 나버릴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오는 길이다





날씨가 너무 좋은 날


대병대도

그 너머로 다도해의 풍경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아마도 매물도겠지?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이라도,,,

이보다 더 아름다울수 있을까?






우제봉


군사시설이 있는 곳이라 사실 올라가서 직접 볼 수는 없는 곳이다. 예전에는 저 입구로 올라가는 길도 막혀있었는데 그래도 이제는 테크계단이 이어지는 길 까지는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마냥 감사한 마음,,,^^



포토존


해금강이 액자 속에 가득 담겨있다





해금강

금강산의 모습을 꼭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다 위에 우뚝 솟아있는 금강이라고 해서 해금강,,, 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 같다


얼마나 그 모습이 아름다웠으면

바다 위의 금강산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직접 그 모습을 마주하니,,,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단숨에 이해가 된다



십자동굴


멀리서 보면 그냥 하나의 섬으로 보이지만

바닷속에서는 네갈래로 갈라져있어 그 절벽 사이로 십자형으로 수로가 나있다

동, 남, 북쪽으로는 배가 접근 할 수 있어 그 나름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매번 가능하지는 않다

나도 여러번 갔었지만 십자동굴로 들어가 볼 수 있었던 때는 많지 않았다


내가 운이 좋지 않았던 건가?,,,ㅜㅠ





그림같은,,,

아니 

그림보다 아름다운 바다의 금강

해금강의 풍경











십자동굴로 들어가는 입구





대소병대도

다도해

매물도

소매물도

등대섬


이렇게 한 눈에 보게 된 건,,,

나도 처음인것 같다








아름다운 바다

그 속

배 한 척





우제봉전망대의 풍경














우제봉의 정상에 올라가보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저 위에서 내다보는 풍경은 또 어떨까,,, 너무 궁금하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운 남쪽바다의 절경을 함께하고 있지만,,,








그림같은 풍경의 거제바다

그리고 그 절경의 한 가운데 자리한 해금강


그 해금강이 보여주는 숨막히는 아름다움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순간에 날려버린다


거제여행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곳!

해금강의 절경이 한 눈에 가득 안겨오는 

우제봉전망대이다


요즘 날씨가 왜 이런가요,,,ㅜㅠ

시원한 바다풍경과 함께 힘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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