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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여행] 창원가로수길 가을 나무, 꽃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책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가로수길 / 창원여행 / 가로수길

창원데이트코스 / 용지동 가로수길

창원 가로수길


조금씩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는 하루하루

멀지 않은 곳으로 잠시 산책을 나가고 싶다

나무와 꽃이 있고 아름다운 길이 있는 곳

거기다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가득한 곳


창원 가로수길로 가을 산책을 나섰다




창원 가로수길 & 창원 카페거리


항상 갓길에 차들이 가득 주차가 되어있지만 길이 막힌다거나 붐비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유동차량이 그리 많은 곳도 아니고 버스 노선이 지나는 길도 아니라 항상 이런 한적한 어느 한 동네의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 바로 창원의 가로수길이다





나도 잠시 머물러 쉬어갈까?

항상 이름이 너무 이뻐서 잠시 멈춰 바라보게되는 가게이다





생각보다 차들이 그렇게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도심속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걷기에 너무 좋은곳이다





드문드문 보이는 가을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용지동 가로수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총구간 : 3.3km, 약 630그루





남쪽에는 아직 붉은 모습보다는 푸른 모습의 풍경이 더 눈에 익다. 11월 중순은 되어야 가을의 분의기를 만끽할 수 있을것 같다. 





지나는 길에 이쁜 카페나 식당들이 꽤 많이 있는 곳이라 다른 이름으로는 창원의 카페거리로 불리기도 하는 창원의 가로수길이다. 예전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고 싶을 때, 또는 가끔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을때 찾아오던 곳이기도 하다. 낮의 모습도 물론 아름답지만 밤에 거리에 조명이 하나 둘씩 들어오는 모습도 참 좋은 곳이다. 




용지 어울림동산


늘 푸른 마음으로

아름다운 꽃을 가꿉니다


감사합니다^^ㅎ


평소에는 공원으로 들어서기 전에 가로수길에 있는 이쁜 카페들을 먼저 카메라에 담는 편인데 오늘은 그냥 곧바로 공원으로 들어섰다. 어떤 카페와 식당들이 창원의 가로수길에 자리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에 올렸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방쌤의 창원 카페거리 나들이 ←클릭





아파트단지와 주택가로 둘러싸인 그 한 가운데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도 정말 놀라운 일이다. 괜히 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창원을 대표하는 공원인 '용지공원'을 만날 수도 있다. 용지공원 근처에는 주차가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로수길 근처에 주차를 하고 어울림동산을 지나 용지공원으로 걸어가는 코스도 상당히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 봄이 시작되면 첫 봄나들이로 그 코스를 꼭 한 번 걸어볼 생각이다.





터널에는 박이 주렁주렁~




소국


색도 모양도 너무 앙증맞고 이쁜 아이들이다. 아무래도 그 크기가 국화보다는 조금 작아서 소국이라고 불리는 모양이다





필까?? 말까??

약오르지롱~~~


한창 고민에 빠져있는 보라빛 소국




아게라텀


처음 보는 아이였는데

복슬복슬한 모습하며 연한 보라빛의 색깔까지,,, 참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의 꽃이었다








코스모스도 가을 바람에 한들한들




나비바늘꽃 백접초


섹시한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아이이다.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살짝 이해가 가기도 한다. 가녀다라면서 청초한 색을 가진 매력적인 모습의 백접초






복슬복슬 천일홍


꽃말이 변하지 않는 사랑이다. 왠지 이 아이는 색이며 모양이며 추운 겨울이 다가와도 이 모습 그대로일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민들레


혼자 외따로 피어있어도 이상하게 민들레는 전혀 외롭게 보인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천일홍 위 나비 한 마리


색이 왠지 무섭게 생겼다,,

이게 호랑나비인가???




사위질방(백근초)

가을가을,, 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던 꽃. 근데 꽃말이,,, 비웃음,,이다ㅡ.ㅡ;;








구절초들은 이제 천천히 시들어간다

얼마 전에 피기 시작한 것 같은데,,,

계절이 참 빠르게 변한다는 것을 또 직접 눈으로 한 번 느껴본다




종이꽃


정말 꼭 종이로 이쁘게 오려서 붙여놓은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꽃이다. 색도 너무 이뻤던 아이~




멕시칸데이지







보라빛 천일홍




붓들레아


이 꽃 너무 이쁘지 않나요?


작고, 앙증맞고, 새초롬하고,,,  한참이나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들여다 보고 있었다. 여러개가 아니라 단 하나 피어있어서 더 눈길이 가던 하얀 아이





화려, 감사의 꽃말을 가진 다알리아. 보통은 1m 정도의 높이로 자라지만 길게는 2m까지도 자란다고 한다.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더 이쁘게만 보이는 다알리아이다




다육식물관

-줄기와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







화려한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관화,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화려한 추억들이 저절로 생겨날 것만 같다




일일초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




관엽식물관

-식물의 잎을 관상의 대상으로 하는 식물








그래서 꽃 뿐 아니라 잎까지도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 많이 있구나~^^








'엄격', '나는 변하지 않는다'는 꽃말을 가진 란타나







헬리오트로프


모양이나 색도 이쁜데 향기는 더 좋은 꽃이다. 초코바닐라 향이 나는 아이인데 그래서 향료로도 많이 사용되는 꽃이다




듀란타


초코렛 향이 난다고 해서 발렌타인자스민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기도한데 독성이 약간 있는 꽃이니 조금은 조심하는게 좋을것 같다. 이쁘다고해서 막 들이대고 그러면 큰일난다ㅎ. 그래도 꽃말은 헌신이다





제라늄


종류가 다양하고 색이 이뻐서 정원이나 아파트의 베란다에서도 많이 키우는 꽃이다. 잔손이 많이 가는 꽃이 아니라 조금은 편리하게 키우기 좋은 꽃이라는 생각이 든다




홍죽


빛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색이 너무 곱게 보였던 아이. 꽃만 이쁜줄 알았는데 죽도 이렇게 이쁠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아이였다








덥다더워!!


아무래도 온실이다보니 안의 온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땀으로 범벅이 된 몸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기위해 다시 밖으로 나왔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땀은 언제 그랬냐는듯 순식간에 씻기듯 사라진다. 너무 시원하고 개운한 가을바람





가을가을~~

가을이구나




높고 푸른 가을하늘


창원 가로수길로 다녀온 가벼운 가을 산책길. 붐비지도 않고 늘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길이라 내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 같다. 물론 데이트코스로 더 유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혼자서 가볍게 즐길수 있는 산책코스로도 너무 좋은 곳이다. 11월 중순 정도가 되면 창원 가로수길의 메타세콰이어나무들도 하나 둘씩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할 것 같다. 가벼운 곳으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 창원 가로수길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가을나들이 코스로 완전 좋죠?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나가보세요~

맛있는 커피도 한 잔 하시구요^^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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