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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바람의 언덕,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방쌤 여행이야기


거제여행 / 거제 가볼만한곳

바람의언덕 / 거제 여행코스

거제 바람의 언덕


계절을 가리지 않고 1년 내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상남도 거제. 수많은 매력적인 여행지들을 품고 있는 거제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인기가 있는 장소들이 몇 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거제 남부에 위치한 바람의 언덕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에 거제 신선대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라 함께 둘러보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특히 여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바람의 언덕, 그늘이 없어 조금 덥기는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와 그 바다를 타고 날아드는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고 있으면 지금의 이 무더위도 잠시 씻겨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거제 바람의 언덕


그리고 그 언덕을 상징하는 풍차 하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덕으로 걸어가는 길. 여름 우거진 풀 숲 사이로 저 멀리 풍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Blue City Geoje

푸른 도시 거제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드디어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바람의 언덕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마치 미니어처인 양 조그맣게 보이는 차들과 집들, 그리고 사람들이 귀엽게 느껴진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하늘과 구름

이 날도 하늘이 참 예쁜 날이었다.








즐거운 여름의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잠시나마 여름의 무더위도 잊은 모습이다.





골목길에서 만나는 흥미로운 풍경들








바람에 사그락 사그락

색이 참 고왔던 아이





눈이 맑아지는 시간





언덕으로 내려가는 길 말고, 이렇게 위로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올라가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여길 올라가면 또 어떤 곳을 만나게 될까? 다음에 다시 바람의 언덕을 찾는다면 여길 먼저 올라가 볼 생각이다.





언덕으로 내려가는 길. 주말이라 그런지 역시 수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이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언덕의 모습을 구경하고 싶다면 조금 이른 새벽 시간이 어떨까 한 번 생각해본다. 다음에는 나도 그 모습을 한 번 보고 싶기도 하다.





예쁘게 잘 꾸며진 공원 같다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바로 앞에 이렇게 푸른 바다를 두고 있는 공원이 과연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 바로 그 점이 바람의 언덕이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이다.





잠시 앉아서 쉬어갈까?


잠시,, 라는 생각으로 의자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눈 앞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떠올리고 정리하고,, 떠올리고 정리하고,, 하다 보니 1시간 가까운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있었다.








다시 올라오는 길에 뒤 돌아본 언덕의 풍경


하늘의 구름이 참 좋은 날이었다. 그래서 괜히 더 자주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선착장과 주차장


지금도 끊임 없이 들어오는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이다. 언덕 위쪽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주유소 옆) 조금만 더 걷는다는 생각으로 마을 위쪽에 주차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나는 항상 그 곳에 주차를 한다.





옆에서 올려다 본 풍차, 그리고 하늘과 구름











언덕 위로 이어지는 계단 길. 길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 부담 없이 찾으셔도 되는 곳이다. 





나중에 꼭 올라 가보고 싶은 길





거제로 떠나는 여름 여행, 바람의 언덕은 어떨까?


사실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거제로 여행을 간다면 한 번 정도는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 푸른 바다와 풍차, 그리고 운이 좋다면 푸른 하늘과 구름까지 함께 추억의 한 장으로 담아올 수 있는 곳이라 그 것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가 막히는 것과 힘든 주차!

이점은 꼭 명심하고 찾아가야 하는 곳이다.


늘 혼자 보아왔고 걸어왔던 바람의 언덕, 함께 걷고, 바라본다면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내년을 기다려 본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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