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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제주 수국 명소, 비가 와서 더 좋았던 위미리, 토평동 수국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제주 수국 / 제주 위미리 수국 / 위미리수국길

위미리 수국 / 토평동 수국길 / 토평동 수국

제주 위미리수국길, 토평동수국길



제주의 숨은 수국명소 탐방기! 지난번 글에서 소개한 사계리와 안덕면에 이어서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에서 가장 핫한 수국길 중 하나인 위미리와 은근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토평동수국길이다. 위미리수국길은 이제 워낙 유명하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곳이고, 토평동의 경우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은 한적하고 여유있게 수국들을 담아볼 수 있는 곳이다. 


비가 굉장히 많이 쏟아지던 날 만난 위미리와 토평동의 수국,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또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쏟아지는 빗속에서 담은 사진들이라 그 예쁜 모습을 그대로 담아오지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움도 남는 곳들이다.





제주 위미리 수국길





길가 한 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푸른색 수국들





길 건너에서 그 전체적은 모습을 담아본다.








참 풍성하고 예쁘게 피어난 수국들. 바닥에 닿은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다 지친 강아지들이 얼굴을 바닥에 늘어뜨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차들이 지나는 길가에 있는 곳이라 안전에도 항상 유의해야 하는 곳이다.











비가 오는 날, 흐린 날 특유의 이런 느낌도 참 매력적이다.








비가 거세게 내리는 날이었는데도 괘 많은 사람들이 위미리수국길을 찾아왔었다.








제주의 푸른색 버스와 푸른색 수국





위미리수국길은 그 길이가 좀 짧은 편이다. 그래서 먼 거리를 달려온 사람들의 경우 실망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 같다.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근처를 지나는 길에 잠시 들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길이 예쁘다는 것 하나는 확실하다.





제주 토평동수국길





위치는 서귀포시 축협

흑한우명품관을 찾아가면 된다.





그 앞 도로가에 가득 피어있는 수국들





비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날이었다.








내가 젖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지만, 너무 습한 날씨라 카메라에 계속 습기가 차서 사진을 담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었던 기억이 난다. 계속 닦고, 말리면서 움직였지만 도무지 극복이 되지 않는 날씨,,,ㅜㅠ





또,,,

습기다,,,





그래서 때론 이런 몽환적인 사진이 담기기도 하고,,,^^;;


애써 자기 위안을 해본다.







조금 늦게 찾아간 곳이라 다른 곳들 만큼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수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짙은 보라색과 하얀색 수국이 유난히 많은 곳이어서 내년에는 꼭 하늘이 정말 푸른 날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 곳 역시 일부러 멀리에서 찾아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곳이라, 여행을 하다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잠시 들르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이제 어디로 한 번 가볼까? 이제부터 숨겨진 제주의 수국명소, 올해 가장 핫했던 장소들을 하나씩 둘러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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