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숲길, 비가 와서 더 좋아! 산수국 가득한 숲길제주 사려니숲길, 비가 와서 더 좋아! 산수국 가득한 숲길

Posted at 2017. 8. 3. 08:54 | Posted in 『HerE &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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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의 여행이야기


여름 사려니숲길 / 비자림 / 붉은오름

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 사려니숲길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의 숨은 비경 31

그 중 하나로 선정된 제주의 보석같은 곳

내가 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

그곳이 바로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란는 이름의 정확은 어원은 나도 잘 알지 못한다. '사려니'는 본래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의미의 제주어인 려니로 보기도 한다. 오름 정상이 거대한 바윗돌이 돌아가며 사려있기에 '사려니오름'이라 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몇 해 전 제주를 여행하다 우연히 마주하게 된 사려니숲길, 그 때의 그 느낌이 나는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붉은 융단이 길게 깔려있는듯한 그 길을 마주하자 저절로 입에서 터져나오던 한 마디 짧은 탄성! 그 이후로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제주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 입구. 예전에는 주차를 할 공간은 있었지만 딱히 주차장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어려운 곳이었는데 이제는 나름 주차장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는 곳이 되어있다. 





들어가는 길이 여러 곳에 있지만 항상 내가 선택하는 곳은 붉은오름 입구이다. 예전에는 전 코스를 다 걸어본 적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왕복 4km 정도? 짧게 걷다가 다시 돌아나오는 편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의 입구





입구를 지나자 곧 만나게 되는 산수국들





오늘도 역시나 비가 내리는 날. 이상하게 비가 오는 날이면 이 길이 더 머리 속에 자주 떠오른다. 만약 제주에 갔는데 비가 온다? 그럼 난 언제나 제일 먼저 사려니숲길을 찾게되는 것 같다.





한쪽 숲을 가득 채우고 있는 산수국





사려니오름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두군데가 있다. 비자림로와 이어지는 제주시의 봉개동에서 시작을 해도 되고, 오늘 내가 출발하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출발을 해도 된다. 두 곳 모두 걸어보기는 했지만 짧게 왕복 3-4km 정도의 거리를 걸어볼 생각이라면 한남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을것 같다




길 양 옆에서 산수국들이 반겨주는 여름날의 사려니숲길





게다가 비까지 내려 길이 촉촉하게 젖어있는 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느낌의 사려니숲길이다.





입구에 화장실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참고하시고~





이제 한 번 걸어볼까?^^





자기보다 2배는 더 큰 것 같은 풀잎들 아래 몸을 숨기고 있던 산수국. 그래서 그런지 색도 모양도 너무 곱게 남아있었다.





마치 푸른빛이 도는 등불인양 숲을 가득 밝혀주는듯한 느낌이 들던 곳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라 사람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올해 마지막 산수국. 그 아이들을 내가 좋아하는 사려니숲길에서 만나서 그런지 괜히 더 반갑다는 생각이 든다.





사려니숲길 산수국길





인공적이지 않은, 이런 자연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다.








팝콘이 터지듯 꽃봉오리가 터진 산수국











푸른 숲 사이로 길게 이어진 붉은 길. 볼 때 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그래서 더 좋았던 길





비 내리는 날 사려니숲길에서의 산책


올해 제주여행에서도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 하나를 더 안고 돌아왔다. 산수국 가득 피어있던 사려니숲길. 이제 내년에 다시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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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려니 숲길 같은 곳은 눈으로 보고 만족 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사진과 글을 보면서 꼭 한번 걷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곳이네여^^
  2. 사려니 숲길 인기가 엄청 많더군요 ...
    쭉쭉 뻗은 삼나무길 따라 걷는 그 기분이 참 좋지요 ...
    촉촉하니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 ^^
  3. 멋진곳이지요.
    정말...비가와서 더 운치있었을 것 같네요.

    잘 보고가요
  4. 사려니숲길이 참 멋지고 운치가 있군요.
    친구들과 제주여행 갔을때 가보려다가 시간상 못가서 아쉬움이 있는곳입니다.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요. ^^
  5. 사려니숲길 말만들어봤는데
    나무가 울창한게 요즘 같이 더운날가면
    왠지 시원하니 기분이 좋을것 같네요 :)
  6. 비가와서 그런지
    더 분위기있게 연출이 잘된 것 같습니다.
    산수국 사진 너무 예쁩니다.
  7. 정말 좋은곳..한번 걸어보고 싶은곳입니다
    언제 올레길 아닌 제주 방문일때 가 볼 계획입니다^^
  8. 촉촉한 길가를 걷는 기분은 상쾌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어떨지 궁금하네요
  9. 정말 좋은 곳이군요~~^^
    이 길을 걷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될듯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는 사려니숲길! 꼭 가보고 싶네요~ㅎㅎ
  10. 산수국들이 활짝핀 제주의 사려니숲길은
    비가오는날이 더 운치있고 아름다움 숲길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오는날에 혼자서 호젖하게 걸어보는 사려니 숲길은
    또다른 정감을 느낄것 같구요..
    좋은시간 보내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1. 아... 제가 작년이맘때 저곳에 있었는데....ㅋㅋ
    사려니숲길을 걷다가 정상을 내려오는길에 있는 칠형제나무.. 아직 잘 크고 있는지도 막 궁금해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12. 또 하나의 멋진 제주도 숲이네요.
    사려니숲은 이름만 들어보고는
    가보진 못했는데
    이렇게 포스팅으로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비까지 조금씩 내렸다고 하니
    숲속을 거니는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셨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13. 좋아요~~~ 시진으로도 뭔가 시원해지는 느낌~^^
  14. 비가오면 운치 작렬이지요....ㅎㅎ
    멋진 제주여행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비밀댓글입니다
  16. 아시는 분들만 찾아가시는 비경들이네요. 처음 들어보고 처음 봤지만 놀라운 풍경이네요. ㅎㅎㅎ
  17. 여행가서 비오면 기분 안좋은데.. 막상 비와 정말 어울리는 장소가 많죠! 사려니숲길이 그런곳 같네요 ㅎㅎ
  18. 리니
    눈올때 걷는데 진짜 동화속에 온것 처럼 진짜이쁘고 기분이 묘했음
    봄 여름 가을도 가보고 싶은곳이었는데
    사진으로나마 보여줘서 감사함돠^^~
  19. 수기
    저도 지난주에세시간코스를행복하게만끽하고.
    호젓한숲길에서ㅡ어느외국인아가씨와동행이참좋은시간이었습니다.잊지못할추억의시간과그숲길.
    꼭한번걸어보시길~~~
  20. 숲에는 그대향기
    숲과 비와 수국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보며
    숲길을 걸어가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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