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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김해 수로왕릉에서 만난 여름 꽃들, 배롱나무꽃, 능소화 그리고 맥문동


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수로왕릉 / 수로왕릉 / 맥문동

김해 가볼만한곳 / 배롱나무 / 능소화

김해 수로왕릉 배롱나무



해마다 여름이 되면 꼭 한 번은 김해를 찾아가게 된다. 그 목적지는 바로 수로왕릉! 물론 그 역사적인 가치를 제대로 알고, 배우며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여행도 좋지만 여름에 수로왕릉을 찾을 때에는 그 목적이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그럼 그 목적은 무엇? 바로 화사하게 피어난 여름 꽃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수로왕릉에 배롱나무꽃이 곱게 피어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저 구석 담장 아래 맥문동들이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나는 다시 그 꽃들을 만나기 위해 김해 수로왕릉을 찾았다.





김해 수로왕릉 배롱나무꽃





입장료는 무료!

입구를 지나고


제일 처음 만나는 것은 홍살문이다.





앞 너른 뜰에 곱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 조금 아쉽게도 작년보다는 그 수나 풍성함이 훨씬 덜한 것 같다.











담장 옆에 곱게 피어있는 능소화





이제는 어느 정도 시들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 고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전체적인 풍경





그리고 담장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맥문동





보라빛 짙은 색이 매력적인 아이들이다.








조금은 멀리 떨어져 담아보는 능소화와 배롱나무꽃








꽃이 없더라도 가볍게 그냥 걷기에도 참 좋은 곳이다.








전통 한옥과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더 예쁘게~


사진으로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남겨본다.





수로왕릉


가야의 여러 나라 중 초기에 세력을 형성했던 가락국, 금관가야의 시조가 바로 김수로이며, 수로왕릉은 그의 무덤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서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간이라 불리는 아홉 부족장이 있던 시절,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고 황금알이 담긴 금합이 내려왔고, 알에서 태어난 아이가 수일 만에 자라 어른이 되어 왕위에 올랐다고 전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수로왕이다.

가야의 여러 나라 중 초기에 세력을 형성했던 가락국, 금관가야의 시조가 바로 김수로이며, 수로왕릉은 그의 무덤이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편에서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 건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구간이라 불리는 아홉 부족장이 있던 시절,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고 황금알이 담긴 금합이 내려왔고, 알에서 태어난 아이가 수일 만에 자라 어른이 되어 왕위에 올랐다고 전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수로왕이다.

츨처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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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왕릉 주변을 한 바퀴 돌다 우연히 발견한 능소화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던 집







밖에서 구경을 하고있으니 집 주인분이 나오셔서 예쁘게 잘 구경하고 가라고 얘기를 해주신다. 주인분의 밝은 미소를 보니 이 꽃들이 왜 유독 곱게 꽃을 피웠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도 그랬으면, 내 주위에 예쁘게 꽃이 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했다.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그래도 주변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니, 그래도 견딜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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