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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일몰, 해가 지는 풍경


방쌤 여행이야기


강주해바라기마을 / 함안 해바라기 축제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 강주마을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



원래 해바라기는 한여름에 피는 꽃인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가을에 만나게 되었다.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함안 강주마을. 작년에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꼭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려오는 소식들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일단 축제 시기에 맞춰서 파종을 하느라 그 정확한 시기를 놓쳐 꽃이 그렇게 곱지 않다는 것이 첫 이유였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되다 보니 사람들의 손에 꽃들이 많이 상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였다. 


그래도 궁금한걸,,,


그래서 지난 주말 해 질 녘에 잠시 함안 강주마을에 다녀왔다.






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 일몰





환영합니다

강주문화마을입니다. 


벌써 강주마을을 찾기 시작한지도 5-6년이 지난 것 같다. 처음에는 벽화마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찾기 시작한 마을인데 언젠가부터 해바라기와 메밀꽃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한 마을이다.





나와의 첫 만남은 화마을이었다.





하늘은 참 좋았던 날





하늘과 구름이 정말 예뻤던 날이다.





해바라기는,,,

음,,,

ㅜㅠ





하늘의 구름과 함께 담아본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저 멀리 해가 천천히 산 뒤로 넘어가기 시작한다








가 지는 시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 묘한 색감, 그 색감이 너무 좋아서 항상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











꼭 새가 날개를 쫙 펼치고 날아가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하늘과 구름





해는 항상 왜 이렇게 금방 넘어가버리는지





아쉬움을 달래며 추억을 한 장 남겨본다.








그렇듯

해가 지고난 후 찾아오는 

약간의 아쉬움





2016년, 

작년에 담았던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





작년에는 꽃들이 이렇게 고왔는데







입장료 2000원, 그리고 달라진건?

불만이라기 보다는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언덕 인근에 구조물들도 다양해지고 해바라기 군락도 3군데로 따로 구성을 해놓았지만 차라리 예전처럼 한 구역이라도 제대로 관리를 하면서 축제를 진행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지역축제이지만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모습이라면, 나도 다시 찾아갈지 진지하게 한 번 고민을 해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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