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째산행/100대명산21]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 월악산 영봉(1097m)[33번째산행/100대명산21]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 월악산 영봉(1097m)

Posted at 2013. 5. 19. 15:51 | Posted in 『MountaiNs』

 

 

 

 

[정말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 '월악산']

 

 

 

 

 

 

 

   

 

 

★ 33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 명산, 인기명산 12위

    월악산(1097m)

● 산행일: 2013.05.17(금)

● 날씨: 맑음+무더위

● 산행경로: 덕주골주차장 - 덕주사 - 마애불 - 마애봉 - 송계삼거리 - 영봉(정상) - 송계삼거리 - 덕주사 - 덕주골야영장

● 산행거리: 약12.8km

● 산행시간: 약5시간40분

● ★★★★★★급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

충북 제천, 단양 그리고 경북 문경에 걸쳐서 있는 산으로 험준한 산세와 온갖 기암괴석 또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으로 유명한 월악산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에 아주 아름다워 10월에 많이들 찾는다. 하지만 송계계곡과 용하구곡의 폭포, 소와 담이 있는 절경으로 봄, 여름 산행지로도 아주 인기가 높다.

 

원래는 보덕암 코스로 올라 능선길을 타보고 싶었지만 현재 통제기간이라 아쉽게 차를 돌려 덕주사로 향했다. 덕주사에서 영봉까지는 6km정도의 길지 않은 길이지만 후반 3km정도가 굉장히 험하고 가파른 계단코스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숙련자는 5시간 정도가 걸린다고하고 초보자는 2시간 정도 더 걸린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산세가 아주 험하기는 하나 조금만 옆으로 눈을 돌리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소나무들이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며 내륙의 바다라는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초반 마애불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로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하게 탐방할 수 있다.

또 옆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물소리를 들으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도 있다.

마애불을 지나면 본격적인 등로가 시작되는데 돌계단, 나무계단, 철계단 등 계단이 끝없이 이어지고 경사가 심하여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등산이 어려운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다보면 960고지-송계삼거리 부근에

능선이 있어 잠시 평탄한 구간이 나타나나 꼳 다시 시작되는 가파른 계단들을 오르내려야한다.

그렇게 3시간 정도를 계속 오르내리다보면 보덕암 삼거리를 지나게되고

마지막 남은 가파르고 긴 계단하나를 오르고 나면 영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도착했을 때의 경치와 그 희열은 그 어디에도 비할 수가 없었다. 세상에 어찌 이런곳이 있을까 라는 생각에

멍하니 않아 경치에 젖어있다가 뒤늦게 카메라를 꺼내들고 쉴새없이 셔터를 눌러댔다.

 

 

 

 

 

덕주사 주차앙에 도착~

오늘 오를 월악산을 멀리 넘겨다보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보덕암으로 들머리를 잡았다가 입산통제로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시간을 꽤나 소비했다...ㅡㅡ^

 

 

임도를 따라 약간 걸어가다보면

 

 

거의 실사 느낌의 등산안내도를 만난다

와우~좋은걸...

출발하는 느낌이 좋다...^^ㅋ

 

 

 

영봉까지는 5.4km...

꽤 긴거리이다...거기다가 악명을 떨치는 수없이 많은 계단들...ㅡㅡ^

 

 

괜히 길 옆에 있는 자연관찰로도 함 들어가보고...

 

 

 

뚱...하니 서있는 거대한 바위하나~

 

 

덕주사다..

이번 또한 절은 별 관심이 없으니...

주저없이 통과!

 

 

동양의 알프스...랍니다^^

그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월악산!

 

 

카운터기를 지나 다리하나 건너면

 

 

잘 단장된 길이 나타나고...

 

 

한 동안 좋은 길을 걸으며

숲의 푸르름을 마음껏 만끽해본다..후~아~

 

 

 

음...그래도 가다가 만나면 적잖이 놀랄듯...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아자아자~ 빠이링!!!

 

 

가파르지는 않지만 꽤 긴 계단길...

 

 

성벽터를 지나고...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올라가지 마세요!!! 라고 적혀있다...

부서진다나...ㅡㅡ^

 

 

 

역시나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초입에 구조물들이 잘 설치되어있는 편이다

 

 

슬슬 오름길이 계속 이어지고...

 

 

영봉과 마애불의 갈림길

가까우니 함 보러갑시당...

 

아... 그렇구나...

다들 한번 읽어보시고...

 

 

요~런길을 올라서면

 

 

마애불과 만나게 된다...

글쎄... 멋지기는 하나...그리 큰 감흥은 없다...

뭣을 알아야 느끼든 말든 하지...무식이 죄다...ㅜㅜ

 

 

드디어 만난 철계단...

절로 한숨부터...ㅡㅡ^

 

 

돌계단까지 하나 빡씨게 올라서니...

 

 

나무들 사이로 처음 조망이 열린다...

감사할 따름이고...

 

 

다시 오른다...

 

 

약간은 너덜스러운 오름길도 나오고...

 

 

본격적인 계단길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 모든 산들의 계단을 모아놓은듯

계단이 많고 가파르다는 월악...이제 시작이다!

 

 

그래도 옆으로 펼쳐지는 조망하나는 정말 눈부시다...

막 찍어도 이렇다...ㅋ

 

 

가파르고 미끄럽고...조심~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ㅡㅡ헥헥~

 

 

 

초입인데 벌써들 힘겨워들 하는 모습이...

 

 

그냥... 함 내려다봤다...우와...

하지만...이건 시작에 불과했으니...

 

 

계단...

 

 

 

미끌미끌...가파른 바위오름길...

네발로 오른다...

 

 

좁은 틈새로 보이는 것도... 계단이다...

 

 

 

지금 다시봐도 아찔한 각도의 계단들이다...

거진 사다리 삘의...

 

 

올려다보시고는 잠시 멈칫... 하시더라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도 가야하니...

나도 뒤따라 오르고...

 

 

 

 

정신없이 오르다보니...

옆으로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역시나 능선은 가파르고 아찔하다...

 

 

반대쪽으로 내려다본 마을... 벌써 많이도 올라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산들의 모습도 너무 푸르르고 조화롭다...

 

 

바위위에 솟은 한그루 멋진 나무...

하늘색과의 조화가 아름답다

 

 

이런 천연바위 오름길도 나오고...

역시나... 존재하는 모든 장르의 오름길을 보여줄듯 하다...ㅋ

 

 

아...드디어 영봉이 보인다...

급한 마음에 한번 당겨보고...

다시 힘을 내본다~^^ㅋ

 

 

오름길은 계속되고...

 

 

드디어 한눈에 들어오는 영봉과 중봉, 하봉...

너무 멋진 그 모습에 한동안 바라보며 휴식시간을 가지고...

 

 

 

이렇게 올랐는데 아직 반밖에 지나질 않았다...

월악산도 크기는 크구나...라는 생각이 다시 들고...

 

 

이런 길이 나오길래 잠시 당황했다....

월악산에도 이런길이 있었나...하면서...잠시 호사를 누리고~

 

 

 

완벽한 포토존이다...

저분들 지나가고나서 나도 한참을 셀카찍고 뒹굴고 놀다가 출발을 했으니...ㅋ

 

 

잠시 내리는 걸 보니 삼거리가 가까워졌나보다...

 

 

너른터가 보이고 송계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남은 거리와 갈 길을 정리해보고....

 

 

곧바로 이동을 시~작~^^

 

 

 

신륵사삼거리에 도착~

이제는 1km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꼭 명심하셔야 할 사항...

지금부터는 쉼 없는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길입니다.

요기가 진짜 난코스라고 할수있음...

 

 

 

힘을 얻기위해 주위 산들을 한번 둘러보고...

 

 

이제 마지막 계단길이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치악산 사다리병창보다...월악의 철계단이 더 힘들었었다는...ㅡㅡ^

 

 

계단2...

 

 

계단3...

 

 

계단4...

 

 

와...뻥!!! 뚫리는 환상적인 조망...

 

 

계단5...

 

 

내려가기도 하고...

 

 

보덕암 삼거리...

원래는 저쪽에서 올라와야되는 것인데...

신륵사쪽에서는 짧고 빠른 시간에 영봉에 오를수가 있다...

내가 알기로는 가장 짧은 길...

 

 

계단6...

 

 

계단7...

정말 가파르고 길다

 

 

 

계단8...

 

 

 

가파르고 미끄러운...

경사로...

 

 

긴 계단길 끝에 드디어 정상터가 보이고...

 

 

아...정상에서 펼쳐지는 조망...

이럴때는 정말 궁금하다...

저 앞에 보이는 산들의 이름들은 무엇인지...

가끔 그런 것들까지 자세히 올리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그분들이 내공이 부럽기만 하고...ㅜㅜ

 

 

 

 

영봉 정상터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고

저마다 주위의 그림같은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기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나도 가야지~~~^^ㅋ

 

 

 

월악산 영봉!!!

정상에서 배낭 인증샷~

 

 

이곳까지 올라야만 볼수있는 영봉에 대한 설명글...

 

 

잠시 쉬다가 하산길로~ㅋ

내려가면서 봐도 계단길은 아찔하다...징글징글....ㅡㅡ^

 

 

 

 

한참을 내려가다보니 나처럼 혼자서 산행을 하시는 분도 보인다

여성분인것 같은데...정말 대단하심~~^^ㅋ

 

 

 

내려오는 길에 혼자서 영봉을 배경으로 쌩쑈~도 함 하고~

 

 

 

내리다가 아쉬워서 다시 계속 돌아보게되는

영봉과 중봉, 하봉...

그림같은 풍경이다...

한 동안 내 컴의 바탕화면을 장식하고 있던 사진이다...

 

 

 

 

곧게 솟아있는 멋진 나무들과도 인사를 나눠보고

 

 

 

이름은 모르지만...

산행을 하면 할수록 이런 아이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터덜터덜 걷다보니 다시 법주사가 보이고...

 

 

넌 무슨얘기를 하고있는거니...

괜히 궁금해지고...ㅡㅡㅋ

 

 

 

 

법주사를 지나서 오늘 산행의 들머리였던 마을에 도착한다

 

 

또 착하게 주인을 기다리고있는 붕붕이~

이뻐해줘야겠다...^^ㅋ

 

 

야영장에 도착~

겨우 자리를 구해서 주차를 하고~

 

 

주위분들께 양해를 구하고...굽신굽신~~

겨우 자리를 구해 텐트를 치고 오늘의 잠자리를 완성한다...^^ㅋ

 

 

 

 

자주 찾기는 힘든 산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꼭 한번은 다시 찾아보고 싶은 산이다.

산행을 마치고 1박을 위해 텐트를 치는데 자리가 없어 고생을 많이했다. 2시간 정도를 방황한 끝에

겨우 송계오토캠핑장에 자리를 구하고 텐트를 치고나니 벌써 10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 몸이 뽀개지는 느낌이었다...

이래저래 잊지못할 기억들이 많이 남은 환상적인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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