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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마산 저도연륙교,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


방쌤의 여행이야기


저도스카이워크 / 마산저도연륙교

마산 저도스카이워크 / 콰이강의 다리

저도연륙교 야경




원래 야경이나 일출, 일몰 등의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는 것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겨울만 되면 가끔은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아름답게 빛나는 조명들이 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조금은 내게 따뜻함을 전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럴까? 확실히 평소보다는 야경이나 일출, 일몰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빈도가 잦아지는 겨울이다.






마산 저도연륙교 야경





쉽게 떠오르는 곳은 없지만 창원, 마산에도 야경이 아름다운 곳들이 꽤 있다. 그리고 잘 찾아보면 일출, 일몰이 아름다운 곳들도 1-2곳 정도는 있는 것 같다. 이정도만 해도 내가 살고있는 경남 창원이라는 도시 또한 꽤 매력적인 여행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창원 마산합포구에서도 꽤 외진 곳에 위치한 저도연륙교이다. 마산 도심에서도 40분 정도 차를 달려야 갈 수 있는 곳이라 조금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찾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하늘이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다리의 조명은 그 색이 조금씩 더 선명해진다.





왼쪽의 신연륙교

오른쪽의 구연륙교


그 모습이 꼭 콰이강의 다리와 닮았다고 해서 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전에는 통행료를 지불하고 차가 지났던 길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아본 저도연륙교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아서 조금은 편안하게 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제는 해가 완전히 산 뒤로 넘어가고

저도 연륙교에도 밤이 찾아왔다.





색이 참 예쁘다.

이 매력적인 모습 때문에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이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낮보다 밤이 훨씬 더 매력적인 

저도연륙교




마산 저도연륙교의 아름다운 밤


낮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편이지만 해가 질 시간이 되면 사실 그렇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는다. 저기 아래 보이는 카페에서 바라보는 저도연륙교의 모습도 꽤 매력적이다. 바닷바람 쐬며 잠시 산책도 즐기고,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언 몸을 녹여준다면 그것도 괜찮은 저도연륙교 나들이가 될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다들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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