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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대구 청라언덕, 지금도 푸른 담쟁이를 볼 수 있을까?


방쌤의 여행이야기


대구 청라언덕 / 대구 근대문화골목

동산청라언덕 / 청라언덕 / 대구여행

대구 청라언덕



얼마 전 대구 이월드에 별빛축제를 보러 다녀왔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대구,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월드에 가기 전에 잠시 들를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눈에 띈 청라언덕! 물론 이번 방문이 처음은 아니다. 예전에도 자주 찾았던 곳인데 최근에는 다녀왔던 기억이 없는 곳이라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청라

: 푸른 담쟁이





대구 청라언덕





여기는 청라언덕입니다.


인근에 안내도 잘 되어있고, 주말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이나 주차는 편리한 곳이다.





서문시장과도 불과 500m거리. 청라언덕 주변을 둘러보고 서문시장에서 허기를 달래는 코스도 좋을 것 같다.





청라언덕에서 만난 담쟁이

괜히 느낌이 살짝 다르게 다가온다.





청라언덕에는 총 3개의 선교사 주택이 있다. 지금은 여러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번 왔을 때는 내부의 모습도 둘러봤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갔을 때는 문이 잠겨있었다. 관람 신청을 해야 볼 수 있었나?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

아직도 남쪽 도시들에서는 늦가을의 정취를 가끔 느껴볼 수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았던 날

한가롭게 언덕 구석구석을 걸어본다.





청라언덕에 오게되면 꼭 한 장씩은 담아가는 풍경





계절을 잊은듯

색도 모양도 참 고운 녀석이다.








청라언덕에 도착하면 저 멀리에서도 그 모습이 보이는 대구 제일교회. 그 규모나 건물의 모습이 멋스러워 이 장소 역시 꼭 잠시라도 들르는 곳이다.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기 시작한다.




보호색으로 위장 중인 청라언덕 냥이


사람들을 겁내는 것 같지는 않았다. 조금 가까이 다가가니 '넌 뭐냥?' 이라는 눈빛으로 잠시 흘겨보더니 다시 새근새근 잠에 들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담아온 녀석.^^


이번에는 그냥 청라언덕만 잠시 둘러보다 왔다. 시간이 된다면 바로 옆에 있는 계산성당, 이상화, 서상돈 고택 그리고 그 사이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들도 분명 함께 걸어봤을 것이다. 만약 대구 도심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코스가 아니니 꼭 모두 함께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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