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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JAPAN』

오키나와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요즘 오키나와에서 가장 핫한 곳!


방쌤의 여행이야기


오키나와 국제거리 / 국제거리 포장마차

국제거리 포장마차 맛집 / 국제거리 맛집

오키나와 국제거리 포장마차 맛집




듣기만 해도 정겨움이 가득 느껴지는, 예전의 추억이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하는 단어 '포장마차'. 예전에는 동네 어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포장마차였지만 지금은 특정 골목을 제외하곤 예전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곳이다. 지난 연말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오키나와에도 나름 잘 꾸며진 멋진 포장마차 골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찬바람 불어오는 겨울에 즐기는 사케 한 잔!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도 잘 몰랐지만 일단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키나와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을 찾기 시작한다.


  주차비 : 1시간에 200엔. 대부분 비슷하니 그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





오키나와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맵코드 : 33157435*50





도로를 달리는 라이더들


얼마 전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 그 때 티비를 보면서 어떻게 실제 도로에서 차들과 저 카트들이 아무 문제 없이 함께 달릴 수 있을까?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일본에서 운전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이다. 일본에서 2박3일 운전을 하면서 뒷차가 울리는 경적소리를 딱 한 번 들어봤다. 신호가 바뀌고 한참이 지나도 내가 움직이지 않자 '빵~~'도 아닌 굉장히 소심한 '뽀,,,오,,오,,옹' 비슷한 사운드가 뒤에서 들려왔다. 괜히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


그들의 운전문화는 언제 봐도 항상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거리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가루비


갈비아닌가요? 일본 히라가나와 카타카나에는 따로 받침 발음이 없다. 그래서 받침 발음을 뒤로 풀어서 발음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 : 맥도날드 - 마르꾸나르도





귀염둥이 멍멍이 곰둥이들





춥지 않아서 걷기 참 좋았던 날. 앞에 보이는 SAM'S라는 가게는 얼마 전 티비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라지만 오늘은 따로 목적지가 있기 때문에 패쓰!





여기가,,,

아닌가벼,,,


구글맵을 보며 열심히 찾아가지만 길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맥도날드 왼쪽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이 길이 아니었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큰 길가에서 맥도날드가 하나 보인다. 큰 길 건너편에서 맥도날드를 마주보고 섰을 때, 길을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이 골목!


어라 사람이 너무 없는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전혀 걱정말고 이 골목을 따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짜짠~


  오키나와 국제거리 포장마차 마을

이렇게 옆에 숨어있는 오키나와 포장마차 마을을 만나게 된다. 여기는 정말 별천지! 밖의 조용하던 골목의 모습과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다.





각 가게들마다 번호가!


미리 알아온 가게들이 있으면 이 지도를 보고 그 가게를 찾아가면 된다. 아니면 그냥 한 바퀴 둘러보다 맘에 드는 곳으로 고고씽!





연말 분위기 물씬 느껴진다.





모두가 즐거워보이는 지난 연말의 한 때





크리스마스 분위기


오키나와에서는 어디를 가든 어렵지 않게 시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과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매력들이 참 정겹게 느껴졌던 곳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은데 크게 소란스럽지 않다는 것도 참 신기하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대화를 나누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정도의 분위기였다.








사케 한 잔








안주는 튀김으로~

여러가지 야채들을 튀긴 것 같았는데,,, 음,,,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것 같다. 내 입맛에는,,, 너무 건강하게만 느껴졌던 음식들.^^;;







오키나와 포장마차 마을에서 사케 한 잔의 행복


사실 나는 크게 기대를 않고 찾아간 곳이다. 늘 그렇듯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의외의 멋진 장소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이 곳 또한 그런 곳이었다. 물론 맛집들이 즐비한 오키나와 국제거리이지만 가끔은 숨어있는 이런 뒷골목에서, 특히 겨울에는! 잠시 여유로운 쉬어감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이런 시간, 공간들이 참 좋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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