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의 밤, 구시가지와 바츨라프 광장에서의 산책체코 프라하의 밤, 구시가지와 바츨라프 광장에서의 산책

Posted at 2018.06.15 13:01 | Posted in 『HerE & TherE』/『Czech』


방쌤의 여행이야기


프라하 여행 /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구시가지 / 바츨라프광장

프라하 구시가지와 바츨라프 광장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그리고 바츨라프 광장에서 즐긴 잠시의 밤 산책. 유럽의 경우 밤 늦은 시간에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이 다소 위험한 나라들도 꽤 많다. 하지만 체코의 경우, 또 프라하의 경우 조금 늦은 시간 거리를 돌아다녀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편이다. 치안이 잘 되어있고 여행객들이 워낙 많은 곳이라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늦은 시간 산책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원래는 카렐교의 야경을 만나볼 생각이었지만 낮 시간에 카렐교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었기 때문에 밤에는 아직 둘러보지 못한 다른 곳들을 구경하기로 마음을 바꿔 먹었다.





  프라하의 밤, 바츨라프 광장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프라하의 봄





유럽 특유의 매력이 가득한 건물들. 눈길 닿는 곳 하나하나 가볍게 보고 지나칠 수가 없다. 





프라하의 명품거리


프라하의 경우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 구시가지, 신시가지, 또 바츨라프 광장 같은 곳들이 굉장히 가까이 바로 옆에 붙어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걸어보니 거리가 꽤 되는 편이다. 구글맵에 의존해서 다니다 보니 종이 지도가 익숙한 나로서는 길을 찾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그리고 왜 항상 중요한 순간에는 와이파이가 터지질 않는건지,,,ㅜㅠ





  얀후스 동상


체코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 종교개혁가 얀 후스의 동상이 있는 구시가지 광장. 부패한 성당과 면죄부의 판매를 맹렬히 비판하다가 로마 교황에게 파문을 당한다. 비록 독일에서 화형에 처해져 순교하게 되지만 그의 행동과 죽음은 종교개혁에 큰 바람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길거리에 먹을거리들도 다양하다.





천천히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구시가지 광장





천문시계탑은 수리중


구시청사 벽에 걸려있는 천문시계는 수리중이었다. 체코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도시 곳곳에서 공사 중인 건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체코로 여행을 간다면 조금은 더 색다르고 뜻깊은 여행을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바츨라프 광장








직접 보면,,, 광장이라기 보다는 넓은 대로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분주하게 오고가는 트램들





무엇보다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벌어진 무대이며 여러 차례 프라하 시민의 집회가 열린 민주화의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 1918년의 체코슬로바키아 독립 선언이 이 광장에서 선포되었고 1968년에는 '프라하의 봄'이라 일컫는 자유화 운동이 일어나 광장 일대가 모여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프라하의 봄은 소련의 군사 개입으로 큰 희생을 치렀지만 결국 1989년에 같은 장소에서 몇 십만의 시민들이 광장을 메우며 공산 정권의 몰락을 이끌어 낸 벨벳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광장에는 자유화 운동 당시 소련의 무력 개입에 항거하는 뜻으로 목숨을 끊은 얀 팔라흐와 얀 자이츠 두 젊은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있다. 

출처 : 저스트고 관광지








바츨라프 기마상, 그리고 그 옆 네 성인들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뭘 좀 먹어볼까? 했는데 은근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항상 현금을 넉넉하게 챙겨서 다니는 편이었는데 이쩜 이렇게 필요할 때 딱 떨어져버리는지,,,





그래서 인근 식당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이름은 모르지만 내 입맛에는 나름 잘 맞았던 음식











음,,,

역시 음식 사진은 어려워ㅜㅠ





밤거리 또한 참 매력적인 프라하





아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골목길로 들어서니 이렇게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도 만나게 된다.





  체코 프라하의 밤, 즐거운 시간



여행을 가기 전에 야경이 아름다운 곳들을 나름 많이 검색을 해보았다. 물론 모든 곳들을 직접 다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그럴 수는 없었다. 특별한 기대는 없이 찾아갔던 바츨라프 광장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밤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삼각대를 가져갔다면 더 멋진 모습들을 담아올 수 있었겠지만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걸으면서 눈으로 담았던 그 모습들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벼운 산책, 프라하로 여행을 간다면 한 번 즐겨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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