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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제주 사려니숲길 산수국, 수국 가득한 여름 꽃길을 걷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여름 사려니숲길 / 비자림 / 붉은오름

제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 사려니숲길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의 숨은 비경 31

그 중 하나로 선정된 제주의 보석같은 곳

내가 제주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

그곳이 바로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란는 이름의 정확은 어원은 나도 잘 알지 못한다. '사려니'는 본래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의미의 제주어인 려니로 보기도 한다. 오름 정상이 거대한 바윗돌이 돌아가며 사려있기에 '사려니오름'이라 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몇 해 전 제주를 여행하다 우연히 마주하게 된 사려니숲길, 그 때의 그 느낌이 나는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붉은 융단이 길게 깔려있는듯한 그 길을 마주하자 저절로 입에서 터져나오던 한 마디 짧은 탄성! 그 이후로 사려니숲길은 제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제주 사려니숲길 산수국





숲속 가득 내리쬐는 여름의 햇살





걷는 길이 참 예쁜 곳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길 양 옆으로 가득 피어있는 푸른색 산수국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순간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사려니숲길 탐방로로 들어오는 입구





비자림에서 들어오는 길도 있지만 나는 항상 조천읍에서 들어가는 붉은오름이라 불리는 곳 입구를 이용한다.














입구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편이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사람들이 거의 없는 한적한 모습의 사려니숲길을 만날 수 있다.








사려니숲길에서 만난 산수국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본다.








제주다운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사려니숲길이다.








꼭 방울마냥 대롱대롱 매달린 잎들





햇살이 뜨거운 날이었지만 숲길이라 그런지 덥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가끔은 큰 길을 잠시 벗어나 빽빽한 나무들 사이 조용한 숲길도 걸어본다.





  사려니숲 산수국 꽃길



제주로 여행을 가면 꼭 한 번은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그래서 거의 매번 제주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찾게되는 곳이기도 하다. 1년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나는 산수국이 곱게 꽃을 피우는 지금 이 시기의 사려니숲길이 가장 좋다. 


작년 비가 내리던 날 찾았던 사려니숲길의 모습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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