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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제주 안성리 수국길, 늦은 오후의 햇살이 좋았던 날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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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성리 수국길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제주로 다녀온 수국여행. 말 그대로 지난 제주 여행은 오로지 제주의 수국들을 만나기 위한 목적의 여행이었다. 작년에도 이미 한 번 다녀왔기 때문에 가봐야 할 장소들은 미리 모두 정해놓은 상황! 어디를 먼저 가볼까 생각하다가 제일 먼저 떠오른 곳이 '제주시 대정읍 안성리 996' 바로 안성리 수국길이다.





  제주 대정읍 안성리 수국길





해가 천천히 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에 도착한 안성리 수국길. 해가 지는 시간에만 느낄수 있는 그 특유의 색감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내가 원했던 딱 그 모습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느낌의 풍경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나름 날씨가 좋았던 여행.^^ 비행기 창 밖으로 담아본 제주.





길가에 곱게 피어있던 수국





늦은 오후임에도,,,


지금 사진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사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주 잠시! 사람들이 어디론가 흩어진 바로 그 때! 재빠르게 담은 안성리 수국길의 여유로운,,, 모습.^^;








제주 느낌 물씬 풍기는 마을 건물들과 함께 담는 사진들이 제일 예쁜 것 같다.








앗! 흰둥아!

많이 컸네~

작년에는 동네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있던 녀석인데 오늘은 집 안에 묶여있는 신세다.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한건지 계속 대문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다.








수국이 보고 싶다고 연신 노래를 불러대던 옆지기도 제주 수국들과 함께 인증샷 한 장~^^





다시 나타난,,, 사람들,,,^^;





조금 더 늦은 시간이 되자 아까의 많던 사람들은 대부분 빠져나갔다.











수국, 그리고 제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아닐까?





  제주 대정읍 안성리 수국길



사진으로 봐도 알 수 있듯 여긴 주민들이 거주하고있는 작은 마을이다. 수국이 예쁘게 핀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게 되었다. 물론 아직 큰 잡음이 생기진 않은 곳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마을에 살고있는 주민들을 위한 배려는 꼭 필요한 곳이다. 마을 주민 한 분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예쁜 수국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 아직 불편하지는 않고, 오히려 반가운 마음이 더 크게 든다고 하신다. 오랜 시간 직접 물을 주면서 관리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넉넉한 마음, 또 여유로움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좁은 골목이라 차들이 많이 지나기 힘든 길이다. 마을 입구에 차는 세워두고 걸어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뭐? 조용히! 바로 주민들을 위한 배려와 감사한 마음이다.



다녀온 날 :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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