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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거제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축제, 해바라기는 방긋~ 코스모스는 아직,,,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


거제 코스모스 축제 / 거제 해바라기

청마꽃들 코스모스축제 / 거제 코스모스









무더웠던 여름이 어느덧 끝이 나고, 이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기 시작한다. 아,, 벌써 가을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시기.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가을의 소식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가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 나에게는 코스모스이다. 어릴 때는 동네에도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 모습들이 많이 사라져버린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든다. 그런데 코스모스가 벌써 피기 시작했을까? 궁금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전국의 코스모스 군락들을 검색해보았다.


그러다 발견한 곳! 거제시 둔덕면에 위치한 청마꽃들이다.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코스모스 축제를 꼽는다면 단연 경남 하동 북천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찾아가는 길이 그렇게 만만한 곳은 아니다. 들어가는 도로도 좁을뿐더러 늘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이라 어느 정도의 교통 정체는 각오를 하고 방문해야 한다. 그나마 조금은 여유롭게 코스모스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되는 거제 청마꽃들이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거제 여행을 떠났다.



다녀온 날 : 2018년 9월 2일





  거제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



기간 : 2018년 9월 14일 - 20일

위치 : 거제시 둔덕면 방하2길 6

입장료 : 당연히 무료

장점 : 직산지 포도를 저렴하게 구입,,,





거제에 도착해서 둔덕면 청마꽃들로 향하는 길에 만난 코스모스 군락.





꼭 축제장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곱게 꽃을 피운 가을 코스모스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람이 하나도 없어 더 좋았던 곳.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흐린날 나름의 매력적인 모습 또한 만나볼 수 있었다.





중간중간 보이는 보라색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괜히 더 반갑다.








짜잔!


드디어 도착한 거제 둔덕면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장.


하지만,,,

코스모스들은 거의 피지 않은 상황,,,





여기도,,

저기도,,


모두 코스모스 군락들인데 시기가 조금 이른지 아직은 채 꽃을 피우지 않은 모습이었다.





저기 저 정자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참 예쁜 곳이다.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





숨은 코스모스 찾기

옆지기 인증샷^^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 배치도

규모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구경거리가 다양한 축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축제가 될 것 같다.





코스모스의 빈자리를 곱게 핀 해바라기들이 채워주고 있다. 올해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예쁘게 핀 해바라기들을 거의 만나보질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거제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예쁜 해바라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해바라기 꽃밭 위 잠자리 두 마리








비가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날씨

잠시 비를 피해간다.











어릴적 동네에서 친구들과 많이 했었던 추억의 놀이.^^





예쁘게 꾸며놓은 포토 존들도 여기저기 눈에 띈다.





황하코스모스는 이미 만개^^





청마,,,

세 마리





넓게 펼쳐진 황하코스모스 군락





우와~








하트 모양,, 포토,,,존,,???

사다리를 들고와야겠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물씬 느껴볼 수 있는 시간








구조라해수욕장 근처에 예쁜 카페가 하나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에 만난 멋진 바다 풍경. 호수처럼 잔잔한 이런 모습이 남해 바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휴~~~

깊게 숨 한 번 내쉬고 잠시 앉아 쉬어가고 싶은 풍경





저기 멀리 왼쪽에 보이는 곳이 구조라해수욕장이다.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시즌이 끝난 후의 이런 여유로운 모습의 바다가 나는 더 좋다.








  거제 둔덕 청마꽃들 코스모스축제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축제는 시작되는데 만개한 코스모스들을 만나려면 10일 정도 후가 제일 좋을 것 같다. 다음 주말 정도에 다시 찾아가볼 생각인데 부디 사람들에게 밟히고, 뜯기지 않고 예쁜 그 모습 그대로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하동 북천역 코스모스 또한,, 이달 말 정도가 되어야 예쁘게 피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 중이다.^^;;


아~~ 가을이다! 코스모스 여행 한 번 정도는 떠나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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