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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정읍 내장산 단풍여행, 화려하게 물든 가을 숲길을 걷는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내장산 국립공원 단풍

2018 단풍절정시기 / 내장산 단풍축제

내장산 단풍시기 / 내장산 국립공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8년 가을 단풍여행!


그 첫번째 목적지는 전북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내장사로 가는 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풍여행 명소다보니 항상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평일인 경우에도 늘 사람들이 넘쳐다는 곳인데, 내가 갈 수 있는 날은 오직 주말 밖에 없다. 그래서 굉장히 이른 시간 집을 나섰다. 집에서 출발한 시간은 새벽 4시가 조금 안된 시간. 원래는 6시 조금 넘어 내장사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7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내장사 입구에 도착을 했다.


과연 올해는 또 어떤 모습일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내장사로 향하는 길목에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다.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사 가을 단풍





다녀온 날 : 2018년 11월 3일





매표소를 지나 처음 만나게 되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내장사로 들어가는 길





색감이 매력적인 곳이라 항상 잠시 머물렀다 지나가는 곳이다.





내장사로 들어가는 길








그리고 도착한 우화정

곱게 물든 단풍

그리고 옅은 물안개


매력적인 곳이다.





이미 우화정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내가 원했던 자리에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카메라와 삼각대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서둘러야겠다.





옆 언저리에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물안개 피어오르는 우화정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이제는 해가 완전히 떠버렸다.

우화정에서의 사진놀이는 이제 그만~^^


내장사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숲길 빛내림이 참 예쁜 날.





다들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내장사 경내에서 만난 단풍





내장산도 산세가 엄청난 곳이다.








이른 아침의 포근한 햇살

해가 지는 시간의 그 느낌과는 또 조금 다르다.





사람들로 붐비는 자리를 피해서 이런 한적한 숲길을 걸어본다.








날씨가 너무 춥지도 않고, 햇살도 좋아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이다.





햇살 가득한 가을 단풍 아래에서 즐기는 행복한 산책











단풍이 곱게 물든 매력적인 장소들이 정말 많은 내장산이다.











길을 걷다 중간중간 잠시 걸음을 멈추고 깊게 숨을 들이마셔본다.











가을의 매력적인 색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길








분주하게 오가는 셔틀버스

요금은 천원!

내장사 입구와 케이블카 탑승장을 오간다.



샛노란색 버스와 단풍터널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음,,

난 노란색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거리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셔틀버스보다는 걸어가는 길이 더 즐거운 곳이다.





  내장산 국립공원 단풍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에 꼭 1-2번은 찾게 되는 곳이 내장산 국립공원이다. 가을에 단풍이 곱게 물들 때가 그 첫번째이고, 겨울 눈이 소복하게 쌓인 길을 걸을 수 있을 때가 그 두번째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밀리는 차들과 수많은 사람들에 치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곳이다. 하지만 이른 새벽, 또는 아침 시간에 찾는다면 조금은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2018년 가을, 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직접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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