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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장성 백양사 단풍, 화려하게 물든 아름다운 가을 풍경


방쌤의 여행이야기


장성 백양사 가을 단풍

장성백양사단풍축제 / 백양사 단풍

백양사 애기단풍 / 백양사 단풍축제







2018년 가을 단풍여행!

전국 곳곳이 울긋불긋 가을의 고운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시기이다.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아름다운 단풍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계절이다. 사실 멀리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는 것이 때론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도로 곳곳에서 꽉 막히는 차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 치이면서 가을 단풍여행이 오히려 나쁜 기억으로 머릿속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꽤 많이 보았다.


나 또한 약간은 그런 편이다. 사람이 많은 것은 뭐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가끔씩 목격하게 되는 무질서, 또 금지된 장소에서의 음주 등은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온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그래서 항상 고민은 되지만,,,

해마다 빠트리지 않고 꼭 다시 찾게 되는 장소들은 몇 곳 있는 편이다.





  장성 백양사 가을 단풍




다녀온 날 : 2018년 11월 3일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학봉


정면에 보이는 바위 봉우리의 이름이 백학봉이다. 뒤에 보이는 산의 이름은 백암산인데 백학봉이 주봉은 아니고 상왕봉이 주봉으로 따로 있지만 그 멋진 모습 때문인지 백학봉이 훨씬 더 인기가 좋은 것 같다. 꼭 하얀 학 한 마리가 날아오르는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백학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백양사 가는 길에는 반영이 예쁜 곳들이 참 많다.





여기도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크게 들리지는 않지만 조용히 앉아서 귀를 기울이면 졸졸졸 물이 흘러가는 소리도 들린다.





이른 아침 따뜻한 햇살이 참 좋은 날이다.











  장성 백양사 쌍계루


아마도 백양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가 아닐까?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장성 백양사를 찾아온다. 예전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돌다리가 너무 좁아서 약간은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은 그 돌다리 근처로 다른 징검다리를 두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눈이 내릴 때 찾은 적도 있었던 장성 백양사. 그 때는 징검다리가 좁아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걸어갔던 기억이 난다.





연못속에 담긴 단풍들과 함께 백양사 쌍계루의 모습을 담아본다.








가을 단풍이 물들면 정말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성 백양사 쌍계루








백양사 경내에서 올려다 본 백학봉





대웅전 앞 마당에는 국화들이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기 위해 찾은 장성 백양사








돌아 나오는 길에 그 징검다리의 모습도 다시 한 번 둘러본다.





반영 또한 참 예쁜 곳





다들 징검다리 위를 조심조심 지나간다.














이전보다 안전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빠지는 사람들이 생기는 위험한 장소! 이 날도 삼각대를 든 중년 남성 한 명이 사진을 찍다 물속으로 다리가 풍덩,,, 항상 방심해서는 안 되는 장소이다.








애기 손바닥만한 크기의 단풍들이 유독 많다고 해서 백양사 애기단풍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장성 백양사





헉,,

이른 아침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에 무거운 카메라들을 실어두고 잠시 즐겨보는 여유





주차장에서 다시 올려다 본 백학봉. 주차장에서 보는 뷰가 이정도니,,,





혼자 떠난 여행길을 심심하지 않게 지켜준 새 친구





  장성 백양사 단풍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잎들이 많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래도 이번 주말까지는 아름다운 백양사의 단풍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유독 빠르게 지나가서 더 아쉬운 계절이 가을이다.


다 지나가버리기 전에

그 고운 모습 두 눈에 가득 담아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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