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샛노란 가을색으로 물든 거리


방쌤의 여행이야기


경주 은행나무길 /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통일전은행나무길 / 가을 경주여행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1년 중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주이지만,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그 독특한 모습이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에 경주 통일전을 찾아가면 길 양 옆으로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쭉 늘어선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예전부터 유명한 장소였지만 최근 sns상에서 더 널리 알려지면서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주 가을여행의 핫 스팟이다.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다녀온 날 : 2018년 11월 4일






통일전 앞 버스정류소





노랗게 물든 가을 경주 통일전 앞 거리








거리에 빼곡하게 들어선 차들


조금만 서둘러서 이른 아침에 도착을 하면 한결 여유로운 모습의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만나볼 수 있는데 항상 게으름이 제일 큰 문제이다. 원래는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서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너무 피곤했는지 눈을 뜨니 이미 해가 방긋 웃으며 떠올라 있는 시간이었다.





억새와 은행나무





잘 찾아보면 사진찍기 좋은 예쁜 장소들이 참 많은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이다.





작년에는 이미 잎들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아쉬웠는데 올해는 딱 예쁘게 물이 들었을 때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작년 사진에는 사람도 없고, 은행나무 잎도 없었는데,,, 올해는 사람도 많고,,, 은행나무 잎도 많고,,,ㅎ








함께 걸어서 더 행복한 길?^^








이제 통일전으로 들어와서 조금 더 높은 장소로 올라가는 길





가을이 깊어간다.

여기 통일전도





통일전 내부의 가을풍경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올라와서 뒤돌아 본 통일전, 그리고 은행나무 길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에는 어느 정도 예쁜 구름들이 섞여있는 하늘이 더 좋다.





붉게 물들어가는 통일전 단풍





  경주 통일전


1977년 지어졌고 전각 안에는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회랑에는 통일을 향한 격전의 현장을 보여주는 기록화를 길게 전시해놓았다. 이밖에도 넓은 경역 곳곳에 삼국통일기념비와 태종무열왕,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사적비 등이 세워져 있다.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장소여서 초·중등학생들의 통일이념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남산 칠불암과 전망대로 오르는 등산로도 설치되어 있다.



출처 : 두산백과





경주 통일전에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장소에서 바라본 은행나무길. 예전에 통일전 뒤에 있는 산에 올라가서 담은 은행나무길의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아름다웠다. 그래서 언젠가는 나도 한 번 직접 올라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재 2년째 고민만 하고있는 중이다. 내년에는,,, 가능할까?^^;;








이렇게 지붕과 함께 담은 은행나무길의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샛노랗게 물든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가을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길



사람이 조금 많아서 그렇지 찾아가는 길이나 주차는 아주 편리한 곳이다. 만약 경주로 여행을 간다면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다 가기 딱 좋은 곳이다. 바로 옆에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이 있는데 올해는 공사중이라 들러볼 수 없었다. 산림환경연구원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그 옆 숲길은 언제든 개방이 되어있다. 가볍게 가을 산책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장소가 될 것이다.


자 그럼 이제, 

도리마을로 떠나볼까?^^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