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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부산 감천문화마을, 오랜 세월을 품고있는 예쁜 마을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감천문화마을 / 부산 가볼만한곳

한국은 처음이지 / 감천문화마을 카페

부산 감천문화마을 야경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지들 중 하나인 감천문화마을.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부산에 있는 곳이라 다녀온 횟수는 기억을 모두 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곳이다. 예전에 감천문화마을의 밤 풍경을 사진으로 한 번 담았던 기억이 있는데 사진들이 어디에 있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얼마 전 오랜만에 다시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밤 풍경이 보고 싶어 다시 부산을 다녀왔다.


다녀온지는 1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사진 정리를 계속 미루고만 있었다. 그러다 어제 퇴근 후 우연히 티비에서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핀란드 친구들이 다녀간 감천문화마을 영상을 보게 되었다. 잠시 잊고 있었던 내가 다녀온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이 떠올랐고, 서둘러 컴퓨터를 켜고 지난 부산여행에서 다녀온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야경




다녀온 날 : 2018년 11월 18일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감천문화마을





구석구석

골목골목

이어지는 길이 참 좋은 곳이다.








감천문화마을 작은 박물관





어두워지니 마을 입구에 있는 조형물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인 감천문화마을





이런 좁은 골목과 계단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마을이다.





예쁜 카페와 맛집들도 참 많이 생겼다.











예쁜 기념품들도 구경하고








구 오른쪽 전망대로 올라가 내려다 본 감천문화마을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도 불리우는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같은 골목길의 모습은 감천문화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다. 매스컴에도 자주 소개되고 입소문이 많이 나면서 최근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 되었다. 뭔가 굉장히 멋스럽고 화려한 관광지의 모습을 기대하고 오셨다가 실망을 했다는 사람들도 꽤 많이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이 마을은 그런 곳이 아니다. 그냥 일반 시민들이 거주하는 평범한 공간이고 마을이다. 다만 이곳이 가지는 특별한 장소적인 의의와 미술가들과 마을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하나의 예쁜 마을을 새롭게 만들어냈다는 것이 감천문화마을의 가장 큰 특징라고 생각한다.









넌 뭘 그렇게 바라보고 있는거니?

아마도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 존이 아닐까? 바로 옆의 어린왕자는 줄이 너무 길어서,,,^^





골목길에서 만난 감천문화마을 냥이





이제 언 몸도 조금 녹일 겸, 또 감천문화마을의 야경도 구경할 겸 카페로 한 번 들어가볼까?





옆지기 인증샷^^





카페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감천문화마을의 밤





산토리니는 가본 적 없지만

부산의 산토리니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카페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안하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점점 더 어둠은 짙어지고











따뜻한 커피 한 잔














감천문화마을의 밤 풍경을 구석구석 빠짐없이 담아본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야경



개인적으로도 정말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일출, 일몰을 만나는 것 또한 매력적이지만 다른 여행지와는 다른 부산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에서 만나는 해 질 녘 풍경과 야경은 어떨까?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바라보는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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