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매미성, 거제의 겨울바다 그리고 동백꽃거제 매미성, 거제의 겨울바다 그리고 동백꽃

Posted at 2019.02.08 12:3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거제도 가볼만한곳 / 거제 성 / 매미성

거제 매미성 맛집 / 매미성 주차

거제 매미성 그리고 동백꽃









겨울, 동백이 꽃피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경남 거제. 올해도 어김없이 거제의 겨울을 만나기 위해 잠시 여행을 다녀왔다. 동백나무들은 꽃을 피웠을까?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작년과는 또 어떻게 다를까? 예전에는 겨울이 되면 지심도, 장사도, 그리고 공곶이 등을 제일 먼저 찾아갔는데 요즘에는 조금 달라졌다. 거제 매미성 입구에 동백나무 군락이 하나 생기면서 이제는 그 곳을 제일 먼저 찾아간다.





  거제 매미성





다녀온 날 : 2019년 1월 26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리에 위치한 매미성





매미성? 이름이 왜 매미성이야?


아마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2003년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기며 한반도 남부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가 있었다. 그 당시 경작지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 백순삼씨가 태풍으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그 이후 혼자서 쌓아올리기 시작한 성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제대로 된 설계도 하나 없이 혼자서 지어올린 성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규모와 정교함을 보여준다.





매미성에도 제대로 된 주차장이 생겼다!


예전에는 그냥 길가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너무 많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던 시절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다행히 마을 입구에 꽤 넓은 공터 주차장이 생겼다. 이제는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마을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매미성이 눈 앞에 나타난다.





어떻게 혼자 이렇게 성을 쌓아 올릴 수 있었을까?








성 위에 올라서면 눈 앞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











상당히 추운 날씨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미성을 찾은 모습이다.





나도 소원 하나 빌어볼까?^^





저 멀리 보이는 거가대교. 매미성이 위치한 장목면은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오히려 부산에서 더 가까운 장소가 되었다. 접근성이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미세먼지가 조금 아쉬웠던 날











우연히 발견한 매미성 맛집!





  식당 매미쉼터





이런 추운 날씨가 남쪽에서는 흔하지 않은데











오랜만에 보는 이런 정겨운 풍경들에 나도 모르게 계속 눈길이 간다.





날씨도 추운데 어묵이나 하나 먹을까?





따뜻한 국물에 언 몸을 잠시 녹여본다.





막걸리도 한 잔?^^





맛있는 김치!

이것만 있어도 막걸리 한 주전자는 순식간에 호로록!





오~~~

겨울초 가득 들어간 이 파전이 너무 맛있었다. 가격도 10.000원이면 착하고~ 혹시나 지나는 길에 출출함이 느껴진다면 여기 들러서 꼭 파전 한 입 하시길~^^





매미성 들어가는 입구 동백나무 군락


작년보다 20일 정도는 일찍 왔는데 동백꽃들이 대부분 시들어버렸다. 작년보다 1달 정도 개화가 빠르다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내가 조금 늦은 것 같다. 그래도 예쁜 동백꽃들.














넌 이름이 뭐니?

포동포동 너무 귀여웠던 새 한 마리


이름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해가 지고 천천히 노을빛에 물들기 시작하는 마을





  거제 매미성 그리고 겨울바다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은 도시 거제. 만약 거가대교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돌아오는 길, 또는 거제로 들어가는 길에 잠시 들르는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짜면 좋을 것이다. 또 인근에 유호전망대가 있으니 거가대교의 야경도 함께 구경하기도 좋다. 크게 넓지는 않아 둘러보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다. 그러니 조금은 여유있게, 겨울 바다와 함께 산책을 즐긴다는 기분으로 조금은 천천히 둘러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구석구석 들여다 보다보면 '도대체 어떻게 혼자 이렇게 지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에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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