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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건설공고 매화, 아직은 조금 이른 봄꽃 소식


방쌤의 여행이야기


김해 건설공고 매화 / 김해 건설공고

경남 매화 / 김해 매화 / 매화 개화

김해 건설공고 매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매서운 추위가 다시 찾아온 지난 주말. 그래도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봄꽃 소식에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가까운 곳들 여기저기를 검색해본다. 혹시나 매화가 활짝 꽃을 피운 곳들이 있을까?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아 한참이나 혼자 생각에 잠겨 있다 문득 떠오른 곳이 경남 김해에 위치한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다. 


갑자기 왠 고등학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 김해 건설공고는 다른 학교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학교로 들어가는 길 양 옆으로 매화들이 가득 꽃을 피우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전국 곳곳에서 그 모습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장소이다.








  김해 건설공업고등학교 매화




다녀온 날 : 2019년 2월 10일







아,, 아직은 많이 이르구나!


햇살이 잘 드는 몇 장소의 매실나무들은 조금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채 10%도 피지 않은 것 같다.





몽우리는 가득~

아마도 다음 주말에는 꽤 많은 나무들에서 꽃을 피울 것 같다.





청매화들도 하나 둘 깊은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고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 기지개를 활짝 편다.





여기 창가 자리에는 그래도 꽤 많이 매화들이 꽃을 피웠다.





신기하게 굽어지는 나뭇가지들이 많아서 더 인기가 많은 김해 건설공고. 교정 한 켠에 있는 한 나무는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꼭 용이 누워서 꿈틀대는 모습과 꼭 닮았다고 해서 '와룡매'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홍매화들은 아직 거의 피지 않은 모습이다.








개중에 조금 이르게 꽃을 피운 매화들을 찾아 사진으로 담아본다.








전체적인 모습


아마도 2주 정도만 지나면 매화들이 만개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해마다 매화들을 쫒아다니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말 예쁘게 사진으로 담기 어려운 녀석들이다.





가끔은 이렇게 역광으로 투명한 속살들 사진으로 담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정말 어렵게 찾은 고운 홍매화 한 송이








김해 건설공고에서 매화들을 구경하다 보면 꼭 나뭇가지들이 자기들끼리 어우러져서 한 장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연못에서는 오리 한 무리가 여유로운 오후의 한 때를 즐기고 있다.








너도 꽃구경 나왔니?^^





조금 더 예쁘게~^^























올해는 유독 개화가 빠른 편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간 김해 건설공고인데, 빨라도 너무 빨리 찾아간 것 같다. 이번 주말도 조금 이르다는 느낌이고, 2월 23일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된 김해 건설공고의 멋진 매화 꽃길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2018년 3월 17일에 담은 사진들











  이제 곧 이런 모습을 만날 수 있겠지?



빨리 이 추운 겨울이 끝나고

매화 향기 가득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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