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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여수 밤바다, 돌산공원에서 만난 매력적인 여수의 밤


방쌤의 여행이야기


여수 돌산공원 / 여수 돌산대교

여수 가볼만한곳 / 여수 밤바다 / 여수 야경

여수 돌산공원 야경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여수의 밤. 낮의 모습도 물론 아름답기는 매한가지인 여수이지만 나는 낮의 모습보다 밤의 그 모습을 더 좋아한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여수산단'의 밤과 새벽 풍경 또한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고, 그냥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야경 명소들이 많은 곳이 여수이다.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고 즐겨 찾아가는 곳은 '여수 돌산공원'이다.


돌산대교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돌산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수의 밤바다는 다른 설명이 더 필요없을 정도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여수 돌산공원 야경





다녀온 날 : 2월 11일



여수 돌산공원


여수시에서 돌산도를 향해 돌산대교(길이 450m)를 건너자마자 왼편으로 언덕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 조성된 공원이 돌산공원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방이 탁 트여 있어 돌산대교와 여수 앞바다, 여수항, 장군도(將軍島), 여수시가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여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부지면적은 약 28만 7,600m²이며, 1987년에 조성되었다. 동백나무를 비롯한 수목과 꽃으로 조경이 되어 있고, 산책로와 쉼터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공원 산마루에는 돌산대교와 거의 일직선상의 위치에 돌산대교준공기념탑이 서 있는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돌산대교의 야경을 감상하려면 이 자리가 제격이다. 기념탑은 돌산대교를 형상화한 탑신과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돌산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만난 빛 터널. 작년에도 이런 터널이 있었나? 해마다 한 번은 찾는 돌산공원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돌산공원은 꽤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주말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들 수도 있다. 그래도 주차장 2바퀴 정도 휙휙 돌다보면 차 1-2대 정도는 금방 빠지는 곳이라 힘들지 않게 주차는 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조명이 예쁜 길. 2월인데도 돌산공원에는 아직 연말의 분위기가 남아있다. 날씨는 너무 추운 날이었지만 괜히 맘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길이다.








드디어 저 앞에 돌산대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돌산대교와 여수 밤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오늘의 주 목적지이지만 그 곳까지 가는 길도 너무 예쁘다. 그래서 가다가 서서 삼각대 펴고, 가다가 또 서서 삼각대 펴고를 무한 반복 할 수밖에 없었다.





돌산대교 준공기념탑








파랑, 빨강, 초록, 노랑


다양한 색으로 그 옷을 갈아입는 여수 돌산대교. 





하트 포토 존





다리 위를 분주하게 오가는 차들, 그리고 유람선








전망 데크

목재 데크라 사실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 않는 곳이다. 아무래도 흔들림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운 날씨 때문일까?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이 데크 위에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나는 삼각대에서 조금 떨어져서 사진이 찍히는 동안에는 혹시나 흔들릴까 숨도 잠시 멈춘채,,, 여수 밤바다의 풍경을 한 장 한 장 담기 시작한다.





여수 밤바다

그리고 돌산대교의 밤 풍경이다.








예전에는 빛 궤적을 길고 두껍게 뽑아내는 것을 더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짧고 깔끔하게 보이는 빛 궤적이 더 예쁘게 보인다.





저 앞에 보이는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의 조명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저 곳도 한 번 걸어볼까?





여수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여수 밤바다, 그리고 돌산공원 야경


사진에 보이는 섬은 장군도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 뒤로 보이는 곳이 이순신 광장, 그 옆으로 바다를 앞에 두고 길게 이어지는 길이 '여수 낭만포차거리'이다. 여수로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여수 낭만포차거리에 들러서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맥주 한 잔을 즐겨보는 것도 매력적일 것 같다. 여수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격도 너무 비싸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즐겨 찾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와 만난 여수의 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즐기는 음식들과 한 잔 술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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