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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우체국, 그리고 근대문화역사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진해우체국, 그리고 근대문화역사길







창원 진해우체국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1월에 준공된 건물이다. 입구에는 배흘림 형식의 기둥이 서있고, 지붕에는 반원형의 채광창이 나있다. 건물의 양식은 이 곳에 러시아 공사관이 있었던 영향으로 러시아 풍 건축 양식의 느낌이 강하다.






  창원 진해우체국, 그리고 근대문화역사길






다녀온 날 : 2018년 12월 16일






창원 진해우체국의 옆모습


100년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우체국의 역할을 해오다, 지금은 그 역할을 바로 옆에 신축한 새 우체국 건물에 넘겨주었다. 








진해 도심으로 나들이를 나가면 꼭 한 번 들르게 되는 곳이 창원 진해우체국이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우체부 동상도 눈에 띈다.





창원 진해우체국의 앞 모습


깨끗하게 유지, 보수 또 관리가 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체국 곳곳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느껴진다.





느린 우체통


창원 진해우체국도 진해 근대문화역사길의 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사적 291호로 지정되어 있는 진해우체국








진해우체국 바로 앞은 중원로터리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입구





  선학곰탕


진해우체국만 보고 집으로 돌아오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근처 가까운 거리의 근대문화역사길도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걸어보기로 했다.





지금 선학곰탕이 있는 자리는 예전 일제 강점기 때 진해 요항부의 병원장이 살던 관사였다. 지금은 진해에서는 꽤 유명한 선학곰탕이라는 이름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장옥거리


러일전쟁 직후 진해를 군사도시로 건설 할 때 일본식 건물인 장옥을 만들었는데 지금도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거리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동백꽃들





아직 이런 건물들이 도심 곳곳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분위기 좋아 보였던 카페, 잠시 쉬어갈까?



4월 초가 되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전국적인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아마도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진해의 벚꽃을 만나기 위해 진해를 찾지 않을까? 멀리 여행을 떠났는데 벚꽃 하나만 보고 그냥 돌아가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 꼭 벚꽃이 아니더라도 진해에는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참 많이 있다. 벚꽃 화사하게 피어있는 근대문화역사길을 한 번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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