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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공원 겹벚꽃, 봄날 만난 행복한 꽃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부산 민주공원 겹벚꽃


부산 민주공원 벚꽃 / 부산 중앙공원

부산 겹벚꽃 개화시기 / 부산 겹벚꽃









시간이 참 빠르다. 벚꽃이 피기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벚꽃들은 모두 지고 분홍빛 가득하던 그 자리에는 초록잎들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벚꽃시즌이 끝났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다. 그 뒤를 이어서 '겹벚꽃'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내가 느끼는 겹벚꽃 개화 속도는 창원이 가장 빠른 것 같다. 지난 주말에 겹벚꽃들이 많이 피는 장소들을 몇군데 다녀왔는데 그 중 창원이 가장 빨랐고, 그 다음이 부산, 그 다음이 진주 진양호 정도인 것 같다. 


부산을 대표하는 겹벚꽃 명소는 두군데, 하나는 유엔공원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늘 소개할 민주공원이다.






   부산 민주공원 겹벚꽃




다녀온 날 : 2019년 4월 13일 토요일







유엔공원 입구에서 만난 서부해당화. 딱 한 그루 있었지만 활짝 핀 그 모습이 멀리에서도 눈에 확 띄었다.





햇살이 참 좋은 날





부산 민주공원의 봄 풍경


언젠가부터 이런 푸른 하늘을 만나는 것이 참 어렵게 되었다.





하나 둘 피기 시작한 민주공원 겹벚꽃





만개한 상황은 아니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 겹벚꽃 나들이를 즐기기에는 가장 좋지 않을까? 








이 나무는 이름이 뭐지? 초록 색감이 참 시원하게 느껴졌던 나무와 꽃이다.





옆지기 인증샷^^


잘 찾아보면 이렇게 만개한 겹벚꽃들을 만날 수도 있었다.








몽실몽실 곱게 꽃을 피운 부산 민주공원 겹벚꽃들





이름은 비슷하지만 벚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또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겹벚꽃이다.








풀잎들 위에서 다시 한 번 활짝 꽃을 피우고 있는 동백





겹벚꽃이 만개하면 정말 아름다운 길

겹벚꽃 만개한 이 길이 걷고싶어서라도 이번 주말에 민주공원을 다시 찾아가야 할 것 같다.








겹벚꽃 위로 달이 두둥실~^^








예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도 많아서 더 인기가 좋은 민주공원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다.








동백꽃과 함께 담아보는 겹벚꽃들











꽃이 풍성해서 꼭 부케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부산 민주공원 겹벚꽃, 이번 주말이 피크!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말 겹벚꽃 나들이를 즐길 것 같다. 아는 곳이 많지는 않지만 몇군데 추천을 해보자면, 일단 창원은 성산패총이 이미 만개를 했고, 창원 교통공원도 90% 가까이 꽃을 피웠다. 부산은 유엔공원이 이미 만개한 상태고, 민주공원은 이번 주말 거의 만개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진주는 진양호유원지가 유명한데 이번 주말 시작해서 다음주까지는 계속 예쁘게 핀 겹벚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경주 불국사 겹벚꽃 또한 이미 개화가 많이 진행되었다. 이번 주말 경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예쁘게 핀 겹벚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주까지 쭉~. 그리고 첨성대와 반월성 사이에 유채꽃, 수선화, 튤립들도 많이 피어있으니 그 모습도 함께 만나본다면 나름 알찬 경주여행이 될 것이다.


모두들~ 꽃길만 걷는 행복한 봄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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