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피랑마을, 이제 여름? 산수국과의 첫 만남통영 서피랑마을, 이제 여름? 산수국과의 첫 만남

Posted at 2019.06.07 12:51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통영 서피랑마을 수국

통영 서피랑마을 / 서피랑마을

통영 가볼만한곳 / 동피랑 서피랑 / 통영 서피랑








피랑 : 절벽, 벼랑



통영항 입구에 자리한 강구안을 기준으로 동쪽 벼랑 위에 있는 마을을 동피랑, 서쪽 벼랑 위에 있는 마을을 서피랑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 꼭대기에는 작은 포루가 하나씩 자리하고 있는데 이름은 동포루, 서포루이다. 저 멀리 북쪽 산 능선에도 북포루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 포루 근처에도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남쪽은 바다이니 그 필요성이 없었을 것 같고, 그 외 세 방향에는 각각 멀리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위치에 포루들이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 중 서쪽 벼랑 위에 위치한 마을인 서피랑이다.





  통영 서피랑마을




다녀온 날 : 2019년 6월 2일






옆지기 인증샷^^





의자에 새겨진 글귀





서피랑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예전에는 항상 마을 아래에 주차를 하고 99계단을 통해서 서피랑으로 올라왔었는데 근처에 공원이 조성이 되고, 주차장들도 여기저기 생기면서 이제는 공원 바로 옆에 주차를 하고 둘러보는 편이다. 다음에 한 번 생각이 나면 다시 계단도 걸어보고 싶다. 계단에 그려진 그림들은 좀 바뀌었을까? 궁금하다.





서포루가 있는 꼭대기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통영항





그리고 강구안





여름이 가까워졌음이 느껴진다.





화가 이중섭의 시선으로 내려다 본 통영 선착장





정면에 보이는 곳이 남망산조각공원이다. 저곳도 산책을 즐기기 참 좋은 곳이다.





늘 많은 차들과 사람으로 붐비는 통영시장과 강구안





남망산조각공원





저 위로 올라가면 서포루가 있다.





와!!!

산수국이 벌써 꽃을 피웠다. 생각치도 못했던 갑작스러운 만남! 그 기쁨은 더욱 크다.




















저 멀리 산 능선에 보이는 곳이 북포루이다.





볕이 좋은 봄날에는 잠시 앉아 쉬어가고 싶던 곳. 지금은 햇살이 너무 뜨겁다.








서포루





곳곳에 자리한 조형물들. 





하지만 서피랑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조망이다.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통영의 푸른 바다와 하늘, 나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이 모습이 서피랑마을에서 가장 좋다.





그늘이 거의 없는 서피랑마을에서 사람들에게 소중한 그늘을 제공해주는 서포루








통제영지와 세병관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저 멀리 동피랑마을의 꼭대기에 위치한 동포루의 모습도 한 눈에 들어온다.





  통영 서피랑마을에서 만난 수국



동피랑도 물론 좋지만 언젠가부터 통영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서피랑마을을 더 자주 찾아가게 된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특별한 무엇을 찾기 보다는 역사적 의미도 함께 되새기며, 또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한 바퀴 걷기 좋은 곳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99계단 올라가는 길 옆에는 금계국들도 가득 피어있었는데 아마도 이번 주말까지는 그 모습을 계속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참 좋아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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