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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불곡사라는 이름의 작은 사찰, 눈이 행복해지는 곳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불곡사 / 창원 능소화 / 창원 수국

창원 가볼만한곳 / 경남 능소화 / 경남 수국

창원 불곡사 능소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불곡사라는 사찰. 처음에는 경주에 있는 불국사를 잘못 알아들은 것으로 생각했었다. 꽤 오래 경남 창원에서 살고있지만 불곡사라는 사찰이 있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인근에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검색을 하다 알게된 곳이 불곡사이다. 보통 사찰들은 산을 바로 옆에 끼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도심 한 복판에 있는 사찰들도 가끔은 만날 수 있다. 이번에 다녀온 불곡사도 그런 곳이다. 아파트들이 밀집한 도심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불곡사, 그래서 사람들이 찾아가기에 조금은 더 수월한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창원 불곡사 능소화



다녀온 날 : 2019년 6월 30일






불곡사로 들어가는 입구





앗!

배롱나무꽃이 벌써 폈다. 올해는 뭐든 조금씩 다 빠른 것 같다.


연보라빛 색이 너무 고왔던 아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능소화를 만나러 온 불곡사인데 입구에서는 배롱나무꽃과 수국이 먼저 찾은 사람들을 반겨준다.








아직 채 피지 않은 산수국들도 눈에 띈다. 


불곡사!


정말 예쁜 곳이었구나.





그런데 능소화는 어디에 있을까? 여기저기 둘러보며 찾다보니 저기 계단 위에 능소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옆지기 인증샷^^





생각했던 것보다 양은 적었지만 예쁘게 피어있는 능소화들을 만날 수 있었다.











대웅전 뒤에 너무 예쁘게 피어있던 수국





이 수국들도 모양이 꽤 특이하다. 올해는 특이한 모양을 가진 수국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작고 앙증맞은 가우라들도 만나고








잠시 더위를 식히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본다.





대웅전 옆 범종루





그 옆에도 이렇게 옹기종기 능소화들이 모여 앉아있다.





배롱나무꽃들도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고





  창원 불곡사 능소화, 그리고 수국 

가까이에 이런 예쁜 곳이 있다는걸 왜 몰랐을까?


역시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둘러보는 만큼 내 눈에도 보이는 것 같다.


찾아가기 쉬운 거리, 또 장소에 위치한 불곡사, 앞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멀리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러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예쁜 장소들이 그저 너무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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