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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GUAM』

괌 탈리팍다리 선셋, 노을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샷!


방쌤의 여행이야기


괌 여행 / 괌 여행지 / 괌 여행코스

탈리팍다리 / Talaifak Bridge / 괌 사진

괌 탈리팍다리 선셋









괌은 정말 가볼만한 곳들이 넘쳐나는 매력적인 휴양도시이다. 각 장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그 장소를 어떤 시간에, 또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그 장소의 제대로 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탈리팍다리라는 곳이다. 사실 이곳은 그렇게 인기있는 여행지는 아니고 남부투어를 진행하면서 잠시 들러가는 코스 정도로 인식되는 장소이다. 하지만 여행 준비를 하는 동안 해가 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담은 사진을 한 장 봤는데 그 장면이 너무 멋지게 보였다. 그래서 해가 지는 시간에 잠시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를 직접 찾아갔다.






  괌 탈리팍다리 선셋




다녀온 날 : 2019년 8월 1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었다.





부서져버린 안내판.

괜히 기분이 싸,,,하다. 다리 옆에 작은 상점이 하나 있다. 세티만 전망대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르기 좋은 곳인데 남부로 내려오는 길에 은근 가게들이 많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 잠시 들러서 음료수 하나 사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단 6달러 이하로는 카드 결제가 되지 않으니 현금을 준비하는게 좋다. 소액은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다. 요즘에는 많이 줄었지만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닌 것 같다. 





내가 보았던 사진과 비슷한 느낌을 한 번 내보았다. 구름이 너무 많아 하늘은 전혀 다르게 표현됐지만 내 기준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탈리팍다리이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더 다양한 구도의 사진들을 찍어봤을 것이다. 저 멀리 바다 사이 모래 언덕 위에 있는 사람을 사진으로 담아도 예쁠 것 같다.





바다에 비친 노을의 색감이 참 아름다운 날이다.








딱히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해가 지는 시간대에 잘 맞춰서 도착을 한다면 다리 위에서 멋진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 그리고 그 양 옆으로 우거진 초록 나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그림이 내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탈리팍다리 여행 후기를 읽어보면 좋다고 얘기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사실 힘들었다. 같이 여행을 한 옆지기도 그냥 스치듯 지나며 들른 곳인데 찍은 사진들을 보곤 '정말 예쁜 곳이구나.' 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특별할 것 없는 바다 배경의 다리 하나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하면 조금은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 탈리팍다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던 현지인 가족들


세티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가 지는 모습도 굉장히 매력이 있었다. 세티만 전망대에 먼저 들러서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한 후 다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러서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겨보면 좋을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한 밤의 해변





사실 지미디의 그네라는 핫 포인트를 찾아간 길이었는데 첫 방문에서는 실패,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





  Sunset in Talaifak Bridge



지는 해를 배경으로 다리 위에서 멋진 사진을 한 장 남겨볼 수 있는 곳이다. 물론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곳이 될 것 같지만 남부로 내려가는 도로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접근성은 좋은 곳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다리 너머로 보이는 해변으로도 한 번 나가봤을 것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 매력적인 해변을 만날 수 있지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다리 위에서 사진 한 장, 이 정도면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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