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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성큼 곁에 다가온 가을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 주남저수지 연꽃

창원 연꽃 / 창원 코스모스 / 주남저수지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들 중 하나인 경상남도 창원시 주남저수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그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이 너무 좋아 자주 찾아가게 되는 곳이다. 특별한 그 어떤 매력보다도 주남저수지가 전해주는 그 느낌 자체가 난 너무 좋다. 게다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 1년 4계절 만나게 되는 그 조금씩은 다른 모습들 또한 내게는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또 가을에는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들이 반겨주는 곳이 바로 창원 주남저수지이다. 새들도 그 매력을 아는걸까? 그래서 그렇게들 먼 거리를 날아 주남저수지를 다시 찾아오는걸까? 나도 그 철새들 마냥 그곳이 다시 그리워졌던걸까? 오랜만에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아갔다.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그리고 연꽃




다녀온 날 : 2019년 9월 1일







가을 장마가 시작되던 지난 주말.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다. 





연꽃이 정말 많이 피었구나!


연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주남저수지의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주남저수지의 모습이지만 연꽃잎들이 가득 자리잡은 그 모습을 보고있으니 조금 걱정되는 맘이 밀려들기도 한다. 철새들이 찾아오면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충분히 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연잎 뿌리들이 너무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철새들의 먹이 활동에는 적지 않은 방해가 될 것 같다. 





총총총


한가롭게 늦은 오후의 나들이를 즐기는 오리들





맨 앞에 있는 친구가 기다려준 것일까? 곧 세 친구는 한 자리에서 만났다.





저수지 가득 피어있는 연꽃들. 저 멀리까지 촘촘하게 저수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그 사이를 날아오르는 백로들


어떻게든 연잎 제거 작업이 있기는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코스모스


오늘 내가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은 이유가 바로 이 코스모스들이다. 가을이 되면 둑방길 위로 이렇게 코스모스들이 꽃을 활짝 피우고 찾는 사람들을 반겨준다.





내가 너무 일찍 찾아왔을까?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그렇게 많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강아지풀들과 함께 얽히고 섥혀 함께 피어있는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들.





연꽃들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주남저수지의 모습은 처음 만난 옆지기. 그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몇 안되는 코스모스들이지만 나는 계속 그 아이들에게 눈길이 간다.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놀고있는 오리 한 마리





주남저수지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들 중 하나이다. 





가을 느낌?

옆지기 인증샷^^





개중에 곱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을 찾아본다.





짙은 그 색이 참 매력적인 아이








많지는 않지만 유심히 바라보면 예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날씨가 흐린 날이라 화려하고 멋진 색감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이런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주남저수지의 모습도 참 매력적이다.





산책하며 가볍게 걷기 좋은 주남저수지 둘레길





그리고 그 길 옆에서 만난 반가운 코스모스들











강아지풀 너도 반가워~^^











볕이 뜨거울 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마운 그늘을 선물해주는 쉼터.





  창원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그리고 연꽃


1달 뒤에는 또 어떤 모습을?


지난 주말에 갔을 때는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파종을 해서 이렇게 갓 싹이 피어오르기 시작한 코스모스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보였다. 여기는 아무래도 관리를 하는 것 같은 느낌? 옆의 내가 본 곳들은 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자연스럽게 피어난 코스모스들이었다면, 이곳의 아이들은 제대로 관리를 받고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3주 정도면 다 자라서 꽃을 피우기 시작하겠지? 9월 말, 10월 초가 되면 예쁘게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들을 창원 주남저수지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면 그 때 다시 달려가야지~^^

물론 지금도 내 눈에는 충분히 예쁘기만한 주남저수지의 코스모스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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