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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하동 송림공원, 섬진강과 함께 걷는 소나무 숲길


방쌤의 여행이야기


하동 여행 / 하동 송림공원

하동 가볼만한곳 / 하동 송림 꽃무릇

경남 하동 송림공원








하늘이 잔뜩 흐렸던 지난 주말. 일기예보에서는 강수 확률이 60% 이상. 이번 주말에는 그냥 집에 있어야 할까? 그렇게 생각만 하고있다 문득 창 밖 하늘을 올려다 보니 예상과는 다르게 은근 괜찮은 날씨! 점심을 급하게 챙겨서 먹고 카메라 가방을 챙겨 후다닥 밖으로 나섰다. 가을 핑크뮬리와 꽃무릇 시즌이 되면 또 생각나는 곳들 중 하나, 경남 하동을 잠시 들르기 위해서이다. 


경남 하동은 정말 가볼만한 곳들이 넘쳐다는 곳이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악양 들판과 최참판 댁, 그리고 그 들판 속 사이좋게 서있는 부부송, 또 이번에 다녀온 송림공원, 그리고 그 옆을 흘러가는 섬진강, 지금 한창 코스모스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북천역 등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가득한 곳이 경남 하동이다.






  하동 송림공원




다녀온 날 : 2019년 9월 28일










오랜만에 다시 찾은 하동 송림공원. 멋진 소나무들이 가득한 숲길 산책도 너무 좋지만, 그 앞을 유유히 흘러가는 섬진강 또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꼭 바다처럼 넓은 백사장, 그리고 그 앞을 흘러가는 섬진강





재첩을 잡는걸까? 뭔가를 잡느라 분주하게 보이는 사람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조개 모양 조형물들이 있다.





옆지기 인증샷도 한 컷~^^





이건 또 뭐지?

모래 썰매를 탈 수 있게 이렇게 높은 모래 언덕이 만들어져 있다. 썰매도 몇개 놓여있었는데 그냥 기다리다가 주인 없는 썰매가 보이면 하나 골라 잡고 타면 된다.





후훗!


절대 그냥 지나갈 수 없지! 목에는 커다란 카메라를 2개나 걸고서, 이 썰매를 끌고 언덕 꼭대기로 올라갔다. 막상 올라와서 내려다 보니 꽤나 아찔한 각도와 높이!





무사 귀환


가운데 자리가 내가 만들어놓은 새 라인. 스키드 마크 제대로 새겨놓으면서 내려왔다.





신발 가득한 모래들을 털어내고 이제는 소나무 숲길 산책을 즐겨본다.





소나무 숲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사람들은 꽤 있는 편이지만 숲이 하도 넓다보니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한적한 소나무 숲을 만나게 된다.





걷는 길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의 많다는 것도 너무 좋다.





그림 같은 풍경 속 벤치 하나








옆지기도 오랜만의 산책에 신이 난 모양이다.





숲길을 걷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보석처럼 반짝이는 섬진강이 눈 앞에 펼쳐진다.











자연 친화적 벤치





그렇게 쉬엄쉬엄 그 길을 걷다보면





  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이렇게 꽃무릇들이 가득 피어있는 곳을 만나게 된다.


사실 이번 하동 송림공원을 찾아간 가장 큰 목적은 이 꽃무릇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이전에도 송림공원은 많이 찾아 갔었지만 꽃무릇이 피어있는 모습은 만나본 적이 없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진으로만 보다 궁금한 마음에 찾아가게 되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꼭 꽃무릇이 아니어도 너무 아름다운 하동 송림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숲길의 모습을 따로 정리해서 이렇게 글로 꾸리게 되었다.


하동 송림공원의 꽃무릇은 사진들이 정리되는대로 따로 여행기를 적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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