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RE』

서울 동묘 구제시장, 구제만이 가지는 매력이 있지!


방쌤의 여행이야기


서울 동묘시장 / 동묘 구제시장

동묘시장 주차장 / 동묘 구제시장 주차장

서울 동묘 구제시장









정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이번에 다녀온 곳은 동묘 구제시장이다. 예전부터 유명했던 곳이지만 최근에 티비 유명 프로그램들에서 자주 소개가 되며 다시 한 번 유명세를 타고있는 곳이다. 사실 나는 동묘시장에 꽤 여러번 다녀온 적이 있다. 7-8년 전에 처음 방문을 했었고, 그 이루로도 서울로 여행을 갔다가 근처를 지날 일이 있을 때 한 번씩 들렀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옆지기는 아직 한 번도 동묘시장에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 그래서 꼭 한 번 가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길지 않은 1박 2일의 짧은 여행 시간 동안 둘러볼 곳들을 고르다 처음 선택을 받게된 곳이 서울 동묘 구제시장이다.






  서울 동묘 구제시장




다녀온 날 : 2019년 10월 6일






헬로 서울!

오랜만에 올라와서 그런가? 느낌이 많이 색다르다. 예전 자주 서울을 방문하던 시절에는 시간을 굉장히 넉넉하게 두고 여행을 왔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장소들을 걸어서 이동을 했었다. 구석구석 둘러보니 예전 혼자 걸어서 다녔던 장소들이 여럿 눈에 띈다. 





두둥!

동묘시장으로 이어지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모습. 예전에도 이 다리를 지났었는데 어쩌다 보니 또 이 다리를 지나게 되었다. 


예전 혼자 여행을 왔을 때는 그냥 가까운 곳 아무데나 주차를 해두고 시장 구경을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거리는 있지만 안전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구경에 나섰다. 우리 붕붕이는 소중하니까.^^


인근 주차장들을 검색해보니 다들 꽤 먼 거리에 있었다. 우리가 주차를 한 장소는 '성동공고 공영주차장'이다. 처음에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라 이렇게 먼 곳밖에는 주차장이 없나?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주차를 하고 큰 길로 나와서 보니 동묘시장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동묘시장까지 이어지는 길목에서도 물건을 팔고있는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동묘시장까지 걸어가는 걸음이 전혀 지루하지도, 또 멀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주차요금도 저렴한 편~





동묘시장 입성!


예전부터 있던 가게들인가? 조금은 젋은 사람들의 취향에 맞춘 것 같은 작은 가게들이 꽤 많이 눈에 띄었다. 예전에는 바닥에 깔려있는 물건들에 더 눈길이 많이 갔던 것 같은데 이번 동묘시장 나들이에서는 이런 가게들도 꽤 많이 들어가보게 되었다. 








예쁜 날개를 달고있는 댕댕이





순둥순둥. 말도 잘 듣고 너무 귀여워서 사진에 찰칵^^





시원하게 커피도 한 잔. 여기 커피 꽤 맛있었다.^^ 댕댕이도 이 가게에서 키우는 녀석이었는데 만약 여길 지나게 된다면 귀여운 댕댕이와 가볍게 눈인사 정도 나눠주시길~





케냐에서 오신 분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다. 특이하고 예쁜 소품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예쁜 녀석들은 가격이 다 너무 비쌌다. 저기 왼쪽 뒤에 보이는 손으로 짠 것처럼 보이는 가방이 참 예뻤는데 가격은 7만원 정도. 쉽게 지갑이 열리지는 않았다.





동묘시장에서는 물건을 고르는 자의 날카로운 시선이 필수!


저렴하고 좋은, 나한테 딱 필요한 물건들도 많이 있지만, 은근 가격이 비싼 물건들도 많이 있다. 나에게 꼭 필요한 잇템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이 동묘시장 쇼핑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보물찾기





원 사이즈

원 아이템


사이즈만 맞으면 내 물건이 된다.





창의적 디스플레이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Please don't touch


눈으로만 봐주세요.^^





두둥!

스텔라!


관리를 얼마나 잘 하셨는지 차에서 여전히 광이 났다. 정말 오랜만에 본 스텔라인데 이렇게 관리가 잘 된 스텔라는 최근 처음 보는 것 같다.





맑은 물이 졸졸졸





불꽃축제는 여의도에서 구경했는데, 아무리 숙소를 알아봐도 근처에서는 괜찮은 숙소를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검색을 하다 예약을 하게된 숙소. 그래도 길에서 자지 않고 이렇게 숙소를 구한게 어디냐. 나도 태어나서 처음 와본 서울 먹골이라는 곳. 





하루의 피로를 풀며 소주도 한 잔





안녕~^^





괜히 지하철 역도 한 번 찍어보고





나름 폼을 가득 잡고 옆지기 인증샷^^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걸어보는 서울의 밤거리





예쁜이 맨홀 두껑








서울에서 지냈던 숙소. 급하게 구한 것 치고는 깔끔하고 좋았다. 





  맥주 한 잔과 함께 딥 슬립

동묘시장. 참 재밌는 곳이다. 나는 이번에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옆지기는 꽤 맘에 드는 물건들을 고른 모양이다. 나도 예전에 정말 맘에 드는 목도리를 2천원 주고 사서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너무 급하지 않게 구석구석 꼼꼼하게 둘러보면 나와 정말 딱 어울릴만한 아이템은 거의 공짜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물론 턱없이 비싼 물건들도 있지만.^^;


시간, 그리고 발품을 파는 만큼 맘에 드는 물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동묘 구제시장인 것 같다. 물론 물건은 사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해도 충분히 눈이 즐거워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PS

골목에 동태찌개 파는 가게들이 있던데 길게 줄을 서서 먹더라구요. 먹어보지는 못해서 어떤 맛인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네요. 드셔보신 분들,, 정말 완전 대박 맛있나요??? 그럼 다음에는 한 번 가보게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 꾸~욱

          

인스타, 스토리, 페북에서도 만나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