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가을 여행, 가을 억새들이 반겨주는 길창원 주남저수지 가을 여행, 가을 억새들이 반겨주는 길

Posted at 2019.10.11 11:52 | Posted in 『HerE & TherE』


방쌤의 여행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 창원 가볼만한곳

주남저수지 갈대 / 주남저수지 억새

창원 주남저수지 가을 여행








철새들의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는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라고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계절은 겨울이다. 시베리아에서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남쪽으로 많은 새들이 보금자리를 이동한다. 그 따뜻한 쉼터가 되어주는 곳들 중 하나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주남저수지이다. 항상 수량이 고른 편이고 먹이도 풍부한 곳이라 철새들이 머물다 가기 딱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11월 중순이 되면 천연기념물 재두리미를 비롯해 큰고니, 흰꼬리수리, 참매 등 40여종 15.000여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주남저수지를 찾아와 하늘을 가득 메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철새라고 해서 겨울 철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봄이 되면 동남아시아에서 우리나라로 찾아와 새끼를 낳고 겨울에는 다시 남쪽으로 돌아간다. 그 대표적인 새가 봄에서 여름을 거쳐, 지금 초 가을까지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중대백로, 꾀꼬리 등이다.


그 외에도 1년 내내 주남저수지에 머무르는 60여 종의 텃새들도 있으니 새들의 천국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창원 주남저수지 억새




다녀온 날 : 2019년 10월 3일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 구름이 이렇게 멋진 날에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이라 저 멀리 있는 마을까지 시야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그 가운데 서있는 중대백로 한 마리.








올해는 왜 코스모스가 피지 않았을까?


항상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가득 꽃을 피우고 반겨주는 길이다. 하지만 올해는 무슨 이유에선지 코스모스 씨앗 파종을 하지 않은 것 같다. 꼭 만나고 싶었던 모습인데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올해 주남저수지에는 연꽃들이 정말 많이 피었었다. 지금은 모두 시들고 연잎들만 주남저수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연꽃 번식지가 이렇게 넓어지면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지금 이 모습이 철새들에게는 큰 영향은 없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











주남저수지 둘레로 만들어놓은 걷기 좋은 산책로.





뒤로 돌아서 내다본 마을 풍경








느릿느릿 움직이는 경운기와 그 옆에서 속도를 맞춰 함께 걷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급한 서두름 없는 여유가 느껴지기도 한다.








가을이면 길 옆으로 가득 억새들이 반겨주는 길.





구석구석 둘러보면 예쁜 곳들이 참 많은 주남저수지이다.





나도 한 번 걸어볼까?

마주친 가을 억새길에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람사르 생태관 앞에 있는 데크 산책로








옆지기 인증샷^^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길. 








눈 앞에 성큼 다가온 가을. 깊어가는 가을의 모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창원 주남저수지 가을 여행


언제 찾아가도 아름다운 모습의 주남저수지, 해가 지는 시간에 찾아간다면 더 매력적인 주남저수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는 억새길, 그리고 하늘. 11월 중순에 찾아간다면 하늘 가득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모습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다시 한 번 가볼까?


가까이 있어서 생각날 때마다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곳이라, 또 늘 변함없이 그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어주는 곳이라 더 고마운 곳이다.



다들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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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가을이네요 정말로요
    뭔가 쓸쓸한 느낌은 무엇인가요? ㅎㅎ
    그래도 저수지 참 멋진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3. 억새의 계절이군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4. 깊어가는 가을의 여유로움인 거 같습니다.
    여름과 달리 가을은 뭐랄까, 사람이 차분해지는 거 같거든요.ㅎㅎ
  5. 철새들 올때 한번 가보고 싶네요. :)
  6. 저수지에 있는 산책로가 정말 멋지네요.
  7. 억새풀이 정말 예쁘군요 사진을 그냥찍어도 작품이 될 거 같아요
  8.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9. 은빛 가을 억새가
    여유로움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 ^^
  10. 창원의 주남저수지는 아름다운 생태계의보고
    인것 같습니다. 저수지구경 잘하고 갑니다.
  11. 주남저수지는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자주 보게 됩니다.
    철새도 있고 연꽃, 억새가 핀 풍경들 보며 걷기좋게 데크길이 있네요.
    가까이 있는 분들에겐 자주 가봐도 매력적인 곳이겠어요. ^^
  12. 창원 주남저수지에 다녀오셧군요?
    억새풀이 예쁩니다^^
    오늘도 포스트를 잘 읽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3. 가을 주남저수지 억새도, 하늘도, 중백대로 한마리도, 드넓은 풍경도 아름다운 곳이네요.
    사람이 소풍 가기에도 철새들이 머물기에도 좋은 곳이군요.
  14. 시골길이 예쁩니다 :)
    할머니 계시는 사진 보고도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15. 억새를보니 그야말로 가을인것 같네요.
    이러다가 급 추워지고 롱패딩 입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ㅇㅅㅇ;;
  16. 가을의 소소한 풍경이 고즈넉하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17. 가을 분위기 가득한 주남저수지 풍경이 좋습니다.
    연잎과 철새의 관계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서로서로 공존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18. 어직까지 주남 저수지를 한번도
    가보지 못해 언제나 선망의 대상입니다.

    다시 새로운 한주가 되었습니다.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19. 가을의 주남 저수지.운치 있습니다.
    산책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20. 주남저수지는
    어느 계절에 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가보진 못하고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고 있긴 하지만요..^^
  21. 저도 오래전에 다녀온 적이 있답니다. 그때는 데크로드는 없었던듯 한데...
    시설이 많이 좋아진듯도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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