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해면 예쁜 바닷가, 경남 고성에도 동해가 있다!

방쌤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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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동해면 / 고성 가볼만한곳

경남 고성 바다 / 고성 동해면 드라이브

경남 고성 동해면 바다

경남 고성? 강원도 고성? 그리고 동해라구? 거긴 강원도 아닌가?

처음에는 지명이 조금 혼란스럽게 들릴 수도 있다. 오늘 내가 소개할 곳은 강원도가 아닌 경남 고성군 동해면이라는 곳이다. 얼마 전 맛있는녀석들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고성 동해면에 있는 수양식당이 소개가 됐었다. 그러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이 조금 많아졌고, 최근에는 찾는 사람들도 더 많아진 것 같다. 하지만 사실 이 부근은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구간도 있고, 특별한 이름이 붙여진 곳은 아니지만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국도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가끔 가까운 거리로 드라이브를 가고 싶을 때 즐겨 찾는 길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늘은 그 경남 고성 동해면의 바다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경남 고성 동해면 바다

다녀온 날 : 2019년 10월 9일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옆으로 바다가 가까이 보이는 장소들을 여럿 만나게 된다. 그 중 첫번째로 만났던 고성 동해면의 바다

굉장히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들도 많이 있다.

하늘과 구름이 참 좋았던 날

바다에 비친 구름들의 모습이 예쁘다.

혼자 놀고있는 백로 한 마리

옆지기 인증샷^^

그 옆으로는 억새들이 바람에 살랑거리고 있다.

사람 손이 전혀 닿지 않아 정말 고왔던 억새들

혼자 놀다가 이제는 친구들과 합류한 백로들

조금 더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그 다음으로 들른 동해면의 어느 바닷가

이곳 역시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곳이다.

또 국도를 타고 한참을 달리다 들른 다른 바닷가 공원 하나

최근에 지어진 공원인지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다.

멀리 내다보이는 바다

그리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참 예쁜 곳을 이번에 또 하나 알게 되었다.

꼭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아도 마냥 즐거울 것만 같은 풍경이다.

아~ 여기가 해맞이 공원이구나!

다음에는 일출을 만나러도 다시 한 번 찾아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깔끔깔끔

신상벤치들

조망이 정말 예쁜 곳이다.

그리고 바다만 보고 돌아오기에는 약간의 아쉬움?

그래서 수양식당 가는 길목에 있는 '고성 내산리 고분군'에 잠시 들렀다. 규모가 그렇게 큰 곳도 아니고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그래도 초록초록한 풍경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 한 장 찍어보기에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주변 풍경이 꽤 아름다운 곳이다.

  경남 고성 동해면 드라이브 코스!

경남 고성 동해면에도 정말 매력적인 바다가 있다. 

인근 남쪽 바다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들이 거제와 통영인데, 그 바로 옆에 있는 고성에도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바다 풍경이 꽤 많이 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저기 억새가 있었던 바닷가에 캠핑 의자 2개만 들고가서 책 한 권 펼쳐두고 한참이나 앉았다 돌아오고 싶다. 제대로 된 바닷가에서의 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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