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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고령 예쁜 은행나무 숲속에서의 행복한 가을 산책, 다산문화공원


방쌤의 여행이야기


고령 다산문화공원 / 대구 은행나무길

은행나무숲 / 은행나무길 / 다산문화공원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










우리나라에 이렇게 넓은 은행나무숲이 있었구나!


대구 근교에 예쁜 은행나무숲이 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그 모습은 내 두 눈으로 보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다산문화공원이 오늘 내가 소개할 곳이다. 키가 큰 은행나무들이 모여 넓은 숲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다른 곳들은 이미 노랗게 물이 든 모습이 더 많이 보였는데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은 이제 조금씩 노랗게 물이 들어가는 중이었다. 그래서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다산문화공원의 은행나무숲이기도 하다.


바닥 가득 쌓인 은행나무숲을 걷고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은행나무길은 자주 본적이 있지만 은행나무들로 이루어진 숲길을 걸어본 기억은 나도 많지 않다. 은행나무가 온통 노랗게 물들면 꼭 다시 찾아가고 싶은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더 예쁘게 물들지 않을까?






  고령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




다녀온 날 : 2019년 11월 10일





주차 위치 : 낙동강22공구은행나무캠핑장



위 장소에 주차를 하면 바로 옆이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이다.





경남 의령에서 경북 고령으로 넘어가는 길. 눈 닿은 곳곳에서 깊어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잠시 조망이 열리는 곳이 있어서 옆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깊어가는 산의 가을을 잠시 눈으로 감상해본다.





울긋불긋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중인 자굴산의 모습








드디어 도착!


은행나무숲, 그리고 은행나무 캠핑장 바로 위쪽에 작은 전망대가 하나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그 모습은 또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전망대에도 잠시 들러보았다.





다산문화공원 옆 빽빽하게 자라있는 은행나무들. 정말 큰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은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다. 초록색 잎이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적어도 1주일 정도는 더 지나야 온통 노랗게 물든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은근 싱그럽다. 차가운 가을의 느낌보다는 약간은 포근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숲이 주는 그 편안한 느낌이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 편안하게 해줘서 그런 것은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은행나무숲, 그리고 길이 참 예쁜 곳이다.





온통 노랗게 물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쉽사리 상상이 되지도 않는다.








나도 그 속을 잠시 걸어본다. 가을 느낌 충만해지는 기분. 지나는 길에 벤치가 하나 있었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주변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들에 잠시 귀를 기울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다.




















그 옆으로 보이는 또 다른 은행나무숲으로 자리를 옮겨본다.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 바로 옆으로 흘러가는 낙동강





다음에 다시 왔을 때는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겠지?





정말 조용한 외국의 어느 시골마을 어딘가를 걷고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 곳이다.





너희들도 이제 곧 온통 노란색으로 옷을 갈아입겠지? 그때 꼭 다시 만나자.^^





정말 매력적인 숲을 오늘 만나게 되었다. 그리 멀지도 않은 곳인데 왜 이곳을 이전에 찾아오지 않았을까?











눈으로 보이기도 즐겁고

두발로 걷기에도 즐거운 곳이다.





아직 절정의 시기는 아니지만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을 찾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은행나무

억새





  고령 다산문화공원 은행나무숲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울창하고 예쁜 은행나무숲이 있었구나.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지금쯤 저 사진들보다는 더 짙은 노란색으로 물들어있겠지? 이번 주말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그 모습이 너무 만나고 싶다. 캠핑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주차는 수월한 편이다. 은행나무들이 온통 노랗게 물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가능하다면 이른 아침 시간에 조금 한산한 모습의 은행나무숲을 걸어보고 싶다. 


이번주 일요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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