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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S』

[49번째산행/100대명산35] 힘들었던 산행, 대야산(931m)

  

 

[이정표 없이 너무 힘들었던 산행, 대야산]

 

 

 

 

    

★ 49번째 산행

 

● 대한민국 100대명산. 인기명산 73위

    대야산(931m)

● 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북 괴산군

● 산행일: 2013년7월20일(토)

● 날씨: 무더위(32도 이상)

● 산행경로: 대야산주차장 - 월영대 - 피아골 - 대야산정상 - 중대봉 - 대야산정상 - 밀재 - 농바위

● 산행거리: 약12km

● 산행시간: 약 7시간+@

● ★★★★급

 

대야산(大耶山)은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으로,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에 있다. 대하산·대화산·대산·상대산 등으로도 불렸고, 1789년에 발행된 《문경현지》는 대야산으로 적고 있다. 용추계곡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산도 물론 백두대간의 큰 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유명하지만 그 보다는 여름철 피서지로 더 인기가 많은 곳이다. 100대 인기명산을 선정할 때 인터넷 검색수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높은 순위를 가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용이 승천했다고 하는 용추폭포가 등산로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선유동계곡 또한 길게 품고있는 산이기 때문에 여름에 유난히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는 산이다. 오전에 출근을 해야해서 조금은 늦게 산행이 시작이 되었다. 이정표가 너무 훼손되어서 길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였으나 이전에 사진 등으로 상당히 많이 봐온 길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겨우겨우 수차례 알바끝에 도착한 밀재...이미 해는 져버렸고 앞은 깜깜한 어둠이다

여기에서 길을 정 반대로 들어버렸다.

용추계곡쪽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정반대로 내려가서 농바위쪽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

다행히 친절하신 마을 어르신의 도움으로 간단히 차비만 드리고 용추계곡 주차장까지 차를 얻어탈 수 있었다.

주말만 되면 나같은 사람들이 수두룩해서 택시나 마을 주민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니...

정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이야기이지 싶다.

제발... 이정표들을 조금 더 정돈하고 관리해서 길을 잘못드는 사람들이 더이상은 없기를 바란다.

얼마나 알바를 했던지...

당분간은 절대 다시 찾고싶은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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