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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VIETNAM』

현지인들이 더 즐겨 찾는 아름다운 사찰, 다낭 남송사


방쌤의 여행이야기


남송사 / 다낭 여행 / 다낭 추천 여행

다낭 가볼만한곳 / 베트남 여행 / 베트남 다낭

다낭 남송사, Chùa Nam Sơn






이번에 소개할 다낭의 가볼만한 여행지는 남송사, 구글에서는 남슨사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이다. 이번 베트남 다낭 여행의 마지막 날, 오후에 비행기를 타기 전 오전 시간에 잠시 다녀올만한 곳들을 검색하다 찾은 곳이다. 해외에서 온 여행객들은 거의 없는 곳이고,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한다. 여행지의 느낌보다, 다낭 현지의 느낌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곳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꽤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마지막 날 호텔에서 출발하기 직전 그랩을 불러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동안 얼굴이 조금 익숙해진 한 직원이 다가와서 '오늘은 어디로 가세요?'라고 물어본다. 그래서 마지막 목적지로 남송사를 간다고 하니 '와~ 거기 정말 좋아요!'라며 자기 폰을 꺼내서 남송사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준다. 여행온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다낭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인기가 많은 장소라고 한다.





  다낭 남송사, 다낭 가볼만한 곳



다녀온 날 : 2020년 1월 1일







지도 상으로는 꽤 거리가 있어보였는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을 한다. 다낭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닌데 가는 길에 만났던 그 거리의 모습은 내가 다낭 시내, 관광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보았던 그것과는 그 모습이 많이 다르게 보이고 느껴졌다.





이렇게 큰 길 사거리 바로 옆에 여기가 남송사 입구임을 알리는 글귀가 적힌 것을 볼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남송사인데 이 골목도 참 예쁘게 보였다.





이건 이집 주인이 만들어놓은건가? 아니면 시에서 만들어놓은건가? 남송사로 들어가기 전 괜히 잠시 앉아보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벤치와 테이블이다. 그 옆에 가득 놓인 화분들도 이 벤치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수호신들의 상이 아닐까?





주의할 점


다른 사찰들도 그런 곳들이 많지만 반바지를 입고는 입장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입구에서 무료로 옷 위에 걸칠 수 있는 가사 같은 것을 빌려준다. 짧은 하의 차림이라면 당황하지 마시고 입구에서 빌려주는 옷을 입고 입장을 하면 된다.





와~ 예쁘구나!

색의 밝음이 그 화려함을 배가 되게 해주는 것 같다. 한국의 사찰들과는 그 느낌이 많이 다르게 다가온다.





물 위에 이렇게 모든 건물들을 지어놓았다는 것도 굉장히 신기하게 보였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은 정말 다행히도 날씨가 아주 좋았다.^^





여유롭게 사찰 곳곳을 거니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가끔씩 보일 뿐 굉장히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아까 호텔 직원이 보여준 사진이 여기였다. 저기 보이는 불상 앞에서 기도를 하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그 느낌이 또 조금 다르다.








남송사는 사찰이라기 보다는 예쁘게 잘 꾸며진 정원같다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들었다.





여기저기로 복잡하게 미로처럼 이어지는 길들. 하지만 신기하게 그 모든 길들이 다 연결이 되어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었다.








안녕 귀요미들.^^


그래도 초면에 메롱은,,, 좀,,,








옆지기 인증샷^^





화려한 장식들이 자연스럽게 나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한국에서 자주 보던 포대화상의 모습과 꼭 같이 생겼다. 여기서도 포대화상의 의미가 한국과 동일한지 궁금하기도 하다.





저녁에 조명이 불이 밝혀져도 참 예쁠 것 같은 곳이다.














비행기가 지나는 길목. 그래서 머리 위로 비행기들이 굉장히 많이 지나간다. 예민한 분들이라면 그 소리가 신경에 거슬릴수도 있을 것 같다. 그냥 나는 하늘 위로 가끔씩 지나가는 비행기들을 이렇게 올려다 보는 것도 재밌었다. 꽤 가까이에서 비행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쁜 곳들이 참 많은 남송사. 왜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따로 입장료가 있는 곳도 아니니 더 편안하게 자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낭 남송사, 산책하듯 걷기 좋은 곳

잠시 조용한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그리고 한적한 산책을 잠시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그래도 다낭 시내에서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다.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오행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아니면 호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러도 좋을 것 같은 코스이다. 굉장히 이른 아침에 다녀왔다는 현지 가이드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시간대의 분위기도 참 예뻤던 것으로 기억된다.


또 베트남 다낭의 현지인들이 정말 좋아하는, 또 즐기는 장소들을 찾아가보는 것도 하나의 기억에 남는 여행 코스가 되지 않을까? 기분좋은 산책을 잠시 즐겼던, 좋은 기억으로 머리속에 남아있는 다낭 남송사이다.




방썜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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